데스크시선
  • [데스크시선] 교회분쟁의 원인들

    [데스크시선] 교회분쟁의 원인들

    지난 7월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KJ교회 H 목사 측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평양노회와 Y 목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시당회장 파송결의 무효 확인 등’ 소송에 대해 H 목사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H 목사 측이 “작년 Y 목사를 KJ교회의 임시당회장으로 파송한 결…
  • [데스크시선] 교계 최고원로가 신앙원로로 느껴지지 않아

    한국교계의 원로인 최성규 목사가 7월 30일자 국민일보 미션 면 하단에 “돌을 던지면 맞겠습니다. 오늘의 아픔과 슬픔이 내일의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글에서 최 목사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조사를 정부에, 특별법 제정을 국회에, 책임자 처벌을 사법부에 맡기자고 제안했으…
  • [데스크시선] 이스라엘, 이삭의 우물에서 교훈 얻길

    [데스크시선] 이스라엘, 이삭의 우물에서 교훈 얻길

    지난 달 이스라엘 청소년 3명이 납치되어 피살된 주검으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의 극우세력은 팔레스타인 소년을 납치해 불에 태워 살해함으로써 보복했다. 이후 이스라엘은 8일부터 가자지구를 공습해서 200여명의 사망자와 수백 명의 부상자를 냈고 지금도 공격을 진행 중이…
  • [데스크시선] 21세기한국찬송가에 대하여

    [데스크시선] 21세기한국찬송가에 대하여

    한국교회찬송가대책위원회(위원장 안영로 목사)는 15일(화) 오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소강당에서 제2차 한국교회찬송가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21세기한국찬송가에 대하여”라는 주제 아래 한국찬송가공회 이사장인 서정배 목사가 한국찬송가공회의 법인화와 저작권에 관해서, 한국찬송가위원…
  • [데스크시선] 동성애 행위자들의 축제: 고통에 대한 모독

    [데스크시선] 동성애 행위자들의 축제: 고통에 대한 모독

    지난 6월 7일 신촌 일대에서는 소위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표방하는 난장판이 벌어졌다. 세간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퀴어문화축제(Korea Queer Festival)가 그것이다. 그 축제가 무엇을 지향하는지 알지 못한 채 소수의 인권 보호에 동참하려는 선한(?) 의지를 지닌 고상한 목자들도 그 축제의 대열 한 켠에 …
  • [데스크시선] 슬픈 우리끼리의 이야기

    6월 11일자 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실언을 한 C 목사와 O 목사가 유가족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유가족 9명은 서울 서초경찰서에 우편으로 보낸 고소장에서 C 목사를 유가족 명예훼손 및 사자 명예훼손죄로, O 목사를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고발했다. 이들의 실언은 세월호 참사로 고통스러워…
  • [데스크시선] 노조 설립과 ‘S교회 주식회사’의 탄생

    [데스크시선] 노조 설립과 ‘S교회 주식회사’의 탄생

    2014년 4월 1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강남지청장의 직인이 찍힌 노동조합설립신고증이 한 신문지상에 등장했다. 노조의 명칭은 대한기독교노동조합이며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36길 55 (신사동)로 명시되어 있다. 원래 노조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르면 “근로조건의 …
  • [데스크시선] 사이비이단규제법과 공공신학의 실천

    [데스크시선] 사이비이단규제법과 공공신학의 실천

    기독교 일각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일명 ‘사이비이단규제법’을 제정하자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 장헌일 박사가 한 신문의 칼럼에서 발표한 “세월호 침몰사건과 한국교회의 책임과 역할”이라는 글에 그러한 주장의 요지가 잘 표현되어 있다. 그는 “국회와 …
  • [데스크시선] 만인이 기도하는 집과 아수라장

    [데스크시선] 만인이 기도하는 집과 아수라장

    서울시 강북구 소재 강북제일교회(담임 조인서목사)에서 지난 4월 20일 부활절 예배 후 폭력 사태가 다시 벌어졌다. 현재 강북제일교회는 지난 3년간 전임목사의 재정 비리와 독단적 교회운영을 둘러싸고 극심한 이견 속에 갈등을 겪고 있다. 이 사태는 전임목사측이 전임목사에 대한 총회의 위임취소 결…
  • [데스크시선] 박애정신의 효율적 구현?

    [데스크시선] 박애정신의 효율적 구현?

    지난 4월 25일 기독민주당(기독당) 창당대회가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기독당은 “2012년 총선 당시 기독 정신에 입각한 정책과 비전 제시 없이 기독교인들의 표만 기대한 지난 기독정당들의 정치를 개혁하고 ... 기독교 박애정신에 기초해 사회현안에 대한 정책 제시와 실현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얻…
  • [데스크시선] 분노의 정치학

    세월호 침몰후 실종자를 수색하는 작업이 벌써 일주일째 접어들고 있다. 온 국민의 간절한 염원에 아무런 반향이 없는 시간은 이제 사람들에게 분노를 가르치고 있다. 그 분노는 파열적인 해소를 꾀하며 하나님에 대해, 동료 인간에 대해, 정부에 대해 도화선을 접속시키고 있다. 출구 없는 상황에만 집…
  • [데스크시선] 세월호와 구원파

    데이비드 흄은 “종교가 전혀 없는 사람을 찾아 보아라 만일 찾는다면 분명히 그들은 어느 정도 짐승에서 멀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회의론자의 입에서 나온 이 말은 인간이 본질적으로 종교적인 존재(Homo Religiosus)임을 암시한다. 인간의 종교성은 짐승과 인류를 구분하는 하나의 척도…
  • [데스크시선] 세월호와 구원파: 신앙 윤리에 대하여

    [데스크시선] 세월호와 구원파: 신앙 윤리에 대하여

    데이비드 흄은 “종교가 전혀 없는 사람을 찾아 보아라 만일 찾는다면 분명히 그들은 어느 정도 짐승에서 멀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회의론자의 입에서 나온 이 말은 인간이 본질적으로 종교적인 존재(Homo Religiosus)임을 암시한다. 인간의 종교성은 짐승과 인류를 구분하는 하나의 척도…
  • [데스크시선] 분노의 정치학

    [데스크시선] 분노의 정치학

    세월호 침몰후 실종자를 수색하는 작업이 벌써 일주일째 접어들고 있다. 온 국민의 간절한 염원에 아무런 반향이 없는 시간은 이제 사람들에게 분노를 가르치고 있다. 그 분노는 파열적인 해소를 꾀하며 하나님에 대해, 동료 인간에 대해, 정부에 대해 도화선을 접속시키고 있다. 출구 없는 상황에만 집…
  • [데스크시선] 세월호 실종자들을 위한 중보기도

    [데스크시선] 세월호 실종자들을 위한 중보기도

    전 국민이 애달픈 마음으로 세월호를 주시하는 이유는 인간의 탐욕과 비인간성을 폭로하기 위함이 아니라 생명의 의지를 확인하며 희망의 연대를 구성하기 위함일 것이다. 행정적이며 기술적인 지원이 미흡하다며 질타하는 이유도 한 생명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물론 질타를 받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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