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ncck

[데스크시선] 분개한 제자들과 사라진 예수Aug 04, 2016 10:53 AM KST

NCCK 인권센터가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를 구성하기로 결정했지만, 이 대책회의가 진영논리에 기반한 것일 때는 또 다시 진영 간의 갈등을 초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논리만 앞세워 갈등을 겪게 되면 정작 인권의 문제가 소실되고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일반사회의 시선도 교회를 예수가 없는 이익단체로 규정하게 될 것인데요. NCCK는 대책회의에 한기총을 초청해 보는 수를 두는 것은 어떨까요?

이인기 기자

나향욱

[데스크시선] 고위 공직자의 망언과 관계적 상상력Jul 15, 2016 12:43 PM KST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민중비하 발언으로 인민대중의 분노가 치솟고 있지만, 그의 발언은 그의 개인적인 가치관만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몸 담고 있는 정권의 정책기조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가 사과할 때 정부와 정권도 함께 사과했어야 했다는 말인데요. 인민대중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물질적인 안락보다는 인간답게 사는 것임을 인식하고 효율성과 경제적 가치 위주의 정책기조를 반성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인기 기자

DAUM

[데스크시선] 신들의 전성시대Jun 30, 2016 02:00 PM KST

바야흐로 우리는 신들의 전성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돈과 명성을 성취한 사람들을 신이라 부르는 풍조가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풍조 뒤편에는 물질적 욕망을 투사하는 잘못된 신앙의 행위가 자리 잡고 있지는 않았을까요? 갓00, 0느님의 병리현상으로부터 우상숭배 행위를 하는 인간의 욕망을 진단해 봅니다.

이인기 기자

동성애 소통 대담 집회 파장

[데스크시선] 인권센터 입장문 유감May 02, 2016 12:31 PM KST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4월29일(금) 오전 소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전날 저녁 행사가 무산된 것에 대해 책임질 사람들이 있다고 밝혔다. 행사가 예정된 장소와 시간에 진행되지 못하고 장소를 옮겨서 진행할 수밖에 없었는 데다 그마저도 무산된 사태가 동성애에 대한 "악의적 왜곡에 기초한 일부 반대자들"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행위가 "신앙적으로 참으로 야비하고 부끄러운 일일뿐 아니라 명백한 불법행위"이므로 "필요한 도덕적,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까지 공포했다. 입장문이 이처럼 적대적인 분노를 드러내는 데에는 이 사태의 책임 소재가 분명하다는 심중이 작용한 것처럼 보인다.

이인기 기자

songchangkeun

[데스크시선] 송창근 박사, 한신대 학내분규를 염려하다Apr 18, 2016 11:58 AM KST

현재 진행중인 한신대학교의 학내분규를 이 대학의 설립자인 송창근 박사가 목격한다면 어떤 심정일지를 알려주는 글입니다. 이 글 속의 송창근 박사는 가상의 인물이지만 현재의 학내 분규가 기독교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는 생각은 아마도 동일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인기 기자

inchon

[데스크시선] 교회 문을 닫다Mar 14, 2016 10:12 AM KST

인천방주교회가 약속한 대로 지난 13일 주일 교회 문을 닫았습니다. 인천방주교회가 주일에 교회 문을 닫고 성도들을 개척교회로 내보는 것은 옥합을 깨트린 행위에 비견할 수 있겠는데요. 이처럼 희생을 감수할 때 복음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이 기독교의 기본 원리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인기 기자

abdo

[데스크시선] 이주민 정책, 권력적 시각의 교정부터Jan 21, 2016 03:26 PM KST

1월7일은 프랑스 파리의 샤를리 엡도 잡지사 테러가 일주기를 맞는 날입니다. 이슬람의 테러는 오늘날 수민국으로 인구환경이 바뀌고 있는 우리나라의 이주민정책에 중요한 시사점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데스크시선입니다.

이인기 기자

ohdaesik

[데스크시선] '헌금 없는 주일' 운동에 부쳐Jan 13, 2016 07:09 PM KST

새해 벽두에 선포된 '헌금 없는 주일' 운동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운동을 주도한 높은뜻정의교회의 오대식 목사의 생각대로 이 운동은 교회에 돈이 없어도 선교와 구제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또한 그 과정에 교인들 개개인의 신앙을 성숙하게 만들고 '헌금 내는 기계'가 아니라 주체적인 그리스도인으로서 사회생활을 하도록 그들을 훈련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 목사도 설교의 말미에서 자신이 솔선수범하여 아파트 청소 아주머니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얼마간의 돈을 드린 일의 감동적 의미를 설명했으니 아마도 다음 주일(1월17일)은 많은 감동이 흘러넘치는 날이 될 듯하다.

이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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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시선] 복음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길Jan 07, 2016 08:24 AM KST

1월6일까지 이어지는 성탄절기의 밤이 깊어간다. 서울 구치소의 하늘에도 어둠이 내린다. 서울 하늘 아래 어느 곳보다 구원의 염원이 간절할 이곳에 성탄절기 내내 자그마한 전등 하나도 하늘을 향해 켜져 있지 않다. 형광등 불빛만 땅을 밝히는 현실이 대변하듯이 바쁜 업무 때문이든지, 혹은, 한 교도관이 말했듯이, "(성탄트리를 만들) 분위기가 영~ 아니잖아요?" 때문이든지, 혹은, 성탄트리를 세우는 일이 이제는 의미 없는 형식적인 작업일 뿐이라는 판단 때문이든지, 그 이유는 여러 가지로 추측할 수 있다. 어쨌든 현재는 차갑고 어두운 밤이다.

이인기 기자

jangkyungdong

[데스크시선] 복음의 경계는?Dec 29, 2015 02:20 PM KST

우리가 믿는 복음이 넓고 편안하고 쾌락을 주는 길이라면 진정 기쁜 소식일까?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내심 그것이 사실이기를 기대하거나 혹은 그렇게 되도록 도모하고 싶은 욕망이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한 번뿐인 인생길을 엄숙하고 근엄한 분위기로 채색하는 것은 인간을 창조한 뒤 기뻐하셨던 하나님의 의중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태도이지 않는가라고 항변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이인기 기자

[데스크시선] 내 손 안에 있는 진리

[데스크시선] 내 손 안에 있는 진리Dec 07, 2015 09:16 AM KST

요즘 출퇴근 때 늘 목격하게 되는 장면이 있다. 전철 좌석에 앉은 사람들이 거의 모두가 고개를 15도로 숙이고 이마에는 내천(川)자를 그리며 핸드폰을 들여다본다. 어떤 사람들은 전자책을 읽고 어떤 사람들은 가십거리를 탐독하고 어떤 사람들은 영화를 보고 어떤 사람들은 증권시황을 검색하고 어떤 사람들은 게임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카톡을 주고받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온라인쇼핑을 하고...하고 있는 일은 모두 다른데 자세는 거의 동일하다. 그 집중력은 옆에서 감히 말을 걸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러다 보니 배나온 중년 남자가 임신부들을 위해 핑크색으로 구분해놓은 좌석에 앉은 사실도 까마득히 잊은 채 줄곧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경우도 있다. 핸드폰에 집중하는 이 모습은 전철을 내린 뒤에도 이어진다. 핸드폰을 보며 걷다가 마주 오는 사람의 어깨를 치는지도 모르고 지나가는가 하면, 갑자기 서는 바람에 뒷사람이 부딪히기도 한다.

“종교개혁의 만인사제론과 평신도의 사명”

“종교개혁의 만인사제론과 평신도의 사명”Dec 04, 2015 07:57 PM KST

혜암신학연구소(소장 이장식 박사)가 12월7일(월) 오후 3시, 종로5가 소재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제4회 공개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의 주제는 “종교개혁의 만인사제론과 평신도의 사명”이며 김영한 박사(숭실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발제는 김경재 박사(한신대 명예교수)가

[데스크시선] 장로교회의 미래와 치킨게임

[데스크시선] 장로교회의 미래와 치킨게임Sep 23, 2015 07:30 AM KST

9월 셋째 주는 200여개 교단이 난립한 장로교회에서 총회행사가 물결을 이루는 기간이었다. 이 주에 백석과 대신이 통합되어 만들어진 대신교단, 그리고 예장합동교단과 예장통합교단 및 기독교장로회 등의 거대교단들이 총회를 갖고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한 뒤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통합),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기장) 등의 총회 주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는 다짐을 공표하고 있다. 100회 총회라는 기념비적 전환의 시점에 이러한 희망찬 의기투합이 구체적인 지침을 따라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데스크시선] NCCK의 요청과 세계교회의 흔쾌한 연대Aug 29, 2015 06:04 AM KST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일촉즉발의 위기 상태에 처해 있던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해 신속하게 세계교회에 기도를 요청한 일은 교회연합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절히 실행한 사례에 해당한다. NCCK의 요청에 따라 세계교회협의회(WCC)는 지난 8월21일(금) 남북한 정부에 대화를 통해 긴장국면을 해소할 것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는 아시아교회 800여명의 지도자들에게 한반도의 긴박한 상황을 알리고 기도를 요청했다. 세계개혁교회연맹(WCRC)도 회원교회에게 긴급 서한을 보냈다. 이 밖에도 많은 해외의 교회들이 한반도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어떤 이유에서라도 무력사용을 통한 문제해결은 기독교신앙에 배치됨을 강조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같이 결집된 기도 운동을 불러일으킨 NCCK의 적절한 조처는 25일(화) 새벽 남북 고위급회담의 합의성사라는 보상을 받았다.

[데스크시선] 연금제도의 수익 모델과 즐거운 손실Aug 20, 2015 08:56 AM KST

교계의 한 교단에서 운영하던 연금재단이 고금리 대부업에 연루되었다는 의혹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 연금재단에서는 관련 의혹에 대해서 격앙된 어조로 부인하고 있지만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의혹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연금을 불입했던 목회자들은 성경에서 금지하고 있는 대부행위(신명기23장19-20)를 자신도 모르게 한 셈이 된다. 물론, 신명기에서 이방사람에게는 이자를 물려도 된다는 단서가 제시되어 있는 것을 근거로 이 사실에 괘념치 않을 수 있지만, 오늘날 목회자에게는 누가 이방사람인지를 따져볼 일이다. 게다가 ‘고리대금업’이었으니 연금을 불입한 목회자들까지도 공범자 의식을 가져야 될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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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적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교회

"모든 형태의 편견은 모든 인간에게 있는 고질적 질병이다. 그것은 생존의 수법이다. 그러므로 참 사람이 되는 길은 편견을 버리지 못하는 한 불가능하다. 편견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