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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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알라'와 '여호와'가 같은 신?
편집자 주] 예일대 신학교수 미로슬라브 볼프(Miroslav Volf)가 자신의 저서 『알라』의 출간기념좌담회에서 기독교도 이슬람의 알라를 하나님과 같다고 본다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기독교인들과 무슬림들이 서로 달리 이해할지라도 동일한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주장인 것이다. 이 주장에 … -
[칼럼] 석과불식(碩果不食)의 되새김
지난 1월 15일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신영복교수를 추모하는 여러 글들과 행사가 진보진영의 언론매체와 크고 작은 모임에서 있었다. 그의 삶의 괘적에 붙어다는 '맑스-레닌 경제학자, 유신시절 통일혁명당 사건에 연루되어 20년동안 옥살이한 사람'등 한국 보수적 기독교계에선 껄끄러운 선입견 때… -
[김영한 칼럼] 주기도문(Vaterunser) 해설(III)
예수님은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마 6:11)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신다. 우리의 육신은 오늘 하루를 사는 데 필요한 양식을 요구한다. 출애굽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못한 채 급박하게 출발했으나(출 12:39) 하나님께서는 40년 동안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용할 … -
[김영한 칼럼] 주기도문(Vaterunser) 해설(II)
예수님은 우리가 무엇을 추구하든지 삶의 목표를 제시해 주셨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우리 삶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나라다. -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17 "우월성 주장과 자기반성"
슈바이처는 대립항들을 기준으로 각 종교들을 그리스도교와 비교한 후, "세계종교들이란 어떤 것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본격적인 분석을 시작합니다. 우선 비교의 대상이 되는 것은 바라문교와 불교입니다. -
[종교칼럼1] 사람의 존엄성과 신성을 지키는 것
연말연시에 지구촌과 한국사회의 주목받을 만한 뉴스들이 쏟아져 나왔다. 사람마다 그 반응이 다양하겠지만, 필자에게는 두 가지 뉴스가 충격이었고 마음이 고통스러웠다. 그 중 하나는 한국사회의 가정에 '효도계약서' 작성가정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었고, 다른 하나는 미국 의회조사국의 연례무기판… -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16 "그리스도교의 부조화, 긴장, 모순"
앞서 말한 대로, 그리스도교가 다른 종교들과 비교하여 공통적인 요소들을 지니고 있지만 요소들 사이의 관계나 우선성, 그리고 결국 지향점과 목표에서 다르며, 다를 뿐 아니라 우월하다는 주장을 슈바이처는 매우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주장합니다: -
[통일이여] 주체사상은 기독교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주체사상에서 자주성이란 타인에 의하여 무엇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기운명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인간 고유의 성질이다. 사회적 인간의 속성으로 자주성은 곧 생명의 생존과 직결된다. -
[서광선 칼럼]"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2016년 새해 인사를 나누면서 "복 많이 받으라"고 합니다. 무슨 복을 받으라고 축복의 말을 하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이 말씀하신 산상수훈의 "복"들이 떠올랐습니다. 2016년 새해 아침에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복"들을 간절하게 기원하고 나누고 싶습니다. 산상수훈 식으로 말하면, "새… -
[이장식 칼럼] 성탄절 정신
2015년도의 성탄절을 지내면서 과거에 우리 한국교회가 어떻게 성탄절을 지켜왔는지 회상해 보았다. 필자의 꽤 긴 생애의 경험으로 보면, 크게 해방이전 20여 년간 일제시대에 지켰던 교회의 성탄절 행사와 해방 이후 70년 동안의 성탄절 행사 사이에는 큰 변화와 차이가 있다. -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15 슈바이처가 말하는 그리스도교의 우월성
앞서 살핀 복음주의는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핵심 근거로 하는 입장입니다. 복음주의는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기초로 이천년 전 그날, 그곳에서 그렇게 태어나 죽고, 부활과 승천하신 것으로 경전을 통해서 전해지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데에서 출발해 온 세계로, 역사 전체로 향하는 구도를 지… -
[서광선 칼럼] "헬 조선" 천사들의 노래 소리는...
20세기 실존주의 신학자, 독일계 미국인 폴 틸리히 교수는 초기 저서 에서 인간의 실존적 불안 세 가지를 말했다. 그 첫째는 인간 존재의 무의미(無意味)함, 그 둘째는 죄책감, 그리고 셋째는 인간 존재의 유한성(有限性) 곧 죽음에 대한 불안이었다. 그리하여 인간은 실존적으로 불안하게 되어 있다는 것… -
[김경재 칼럼] 날씨 분별에서 시대표적 분별로
오늘의 기독교가 사회치유 능력이 있다고 국민은 보지 않는다. 말로써 하는 예수 전도는 소음으로 들리게 되었으니, 예수닮기와 예수살기를 보이라고 한다. 흙 속의 씨앗처럼, 한번 죽고 다시 '정의로운 사랑의 종교'로서 움터 나와 신뢰받는 기독교가 되어주기를 한민족은 기다린다. -
[통일이여] 북한 체제는 기독교를 어떻게 응용하였나?
주체사상이 종교화 과정을 거치면서 대두된 수령론은 북한에서는 기독교의 기독론과 비슷한 위상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수령이란 생명체의 뇌수로서 집단의 생명을 이끄는 지도자를 지칭한다. -
[이장식 칼럼] 교권과 신학
교회의 교권은 교회의 권위와 사명을 올바로 보장하는 것이며 신학은 교회의 선교 메시지를 천명하며 교회의 가시적 및 불가시적 제반활동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교권과 신학은 각자 올바른 역할이 필요하지만 또한 서로 협력하는 동시에 서로를 견제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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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징계와 충돌의 해결책 아닌 포용의 기회로 승화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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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박영식 교수 사태에 평신도 단체 끌어들이지 말라"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가 교단 신학교에서 '창조신학'을 가르쳐온 ... ... ... -
학술"박영식 교수 징계의결 요구는 부당한 탄압"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 징계의결 요구에 대한 '과학과 신학의 대화'(이하 과신대) 성명서에 참여한 서명자가 ... -
국제"정의, 화해, 일치를 위하여"
세계교회협의회(WCC) 2023년 연례 보고서가 출판됐다. 이 보고서는 온라인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연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