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hanmoonduck

    [설교] 복음의 빚진 자로 살아가기

    "21세기 한국에서는 이런 비상식적인 박해와 특정 종교인에 대한 인권 유린이 없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도덕적 타락과 세속적 욕망, 배타적 태도, 무례한 복음 전파, 시대에 뒤처진 행태들로 인해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난과 경멸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온 세상이 고통스러워하고 힘들어 하…
  • hanmoonduck

    [설교] 가르쳐 지키게 하라

    "역사란 일직선으로만 진보하는 것은 아닙니다. 언젠가 함석헌 선생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날 갑자기 인류에게 "뒤로 돌아 가" 하고 명령을 내리시는데 그런 때가 되면 꼴찌가 첫째가 되고, 첫째가 꼴찌가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 hanmoonduck

    [창립기념주일설교] 생명사랑의 희망공동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세상이 열리고 있다는 것, 특히 메타버스 같은 공간이 새롭게 창출된다는 것은 새로운 기독교에게 정말로 큰 기회입니다. 한국교회는 땅을 사고 큰 건물을 지어놓고 매 주일마다 몇 천명, 몇 만명 모이는 기존의 모습에서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건물을 짓고 마련하는 과정에서…
  • kimkyungjae_07

    [김경재 칼럼] 21세기 카인의 후예들의 변명: 우리가 그 여인과 영아를 지키는 자입니까?

    "2021년 8월 23일 오후, 기상청이 예보한 것처럼 남해에서 다가오는 태풍의 영향으로 하늘은 구름에 가리어 침침하고, 창밖은 빗방울이 간간이 뿌리던 오후 3시경 이었다. 일기예보 상황과 중요뉴스를 잠시 알아보려고 핸드폰 뉴스를 검색하던 중, 나는 아연실색 심장이 멈추는 듯한 고통과 함께 신음 소리…
  • hanmoonduck

    [설교] 흥망성쇠(興亡盛衰)의 비밀

    "오늘 시편 저자는 낮은 자나 높은 자나 가난한 자나 부자나 모두 귀를 기울여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과 명철한 사유에 주목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지혜의 말씀은 재물이나 돈이 사람의 생명을 속량하지 못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 지혜의 말씀은 죽음을 피하고 영원히 살 생각을 말라는 것입니…
  • hanmoonduck

    [평화통일주일설교] 누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가?

    "바알 신앙이 무엇인가를 알았다면 오늘날의 바알 신앙에 대해서도 우리는 유추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역시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욕망의 노예가 되어 있습니다. 자본의 증식과 돈의 축적이 행복을 보장할 것이라고 착각하면서 노예의 삶을 살아갑니다.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남을 억…
  • hanmoonduck

    [설교]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 없네

    "우리가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 없다고 고백할 때 혹시 우리의 이 믿음이 자본주의가 세뇌시킨 욕망으로 오염된 것은 아닌지, 사회적 성공과 경제적 부유함만을 뒤따라 간 것은 아닌지 우리 모두는 성찰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진실 되게 주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간다면 우리는 그 때서야 우리에…
  • feurbach

    종교비판에서 신앙성찰로(3): 포이어바흐의 무신론적 통찰을 중심으로

    인간의 본질을 의식으로 규정한 포이어바흐는 인간 정신의 요소를 지성, 의지, 감정으로 나누어 살피면서 인간이 신을 옹립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요소들에 입각해 일련의 투사 과정을 전개해 왔음을 드러낸다. 종교와 연관된 인류의 정신문화사를 합리주의와 의지주의 그리고 신비주의라는 구도로 살…
  • feurbach

    종교비판에서 신앙성찰로(2): 포이어바흐의 무신론적 통찰을 중심으로

    포이어바흐는 신과 인간이 서로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본질적인 차원에서 신이란 결국 인간의 자의식에 지나지 않는다는 입장이기에 시공간이란 제약된 조건 하에 살아가는 유한한 인간이 무한을 동경하며 그려낸 환상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신과 인간이란 따지고 보면 인간 …
  • feurbach

    종교비판에서 신앙성찰로(1): 포이어바흐의 무신론적 통찰을 중심으로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미증유 재난 속에 한국 개신교회는 정부 당국의 비대면예배 지침에 따라 사상 초유로 예배당에서의 대면예배가 아닌 유튜브 등 방송 매체를 활용한 디지털 예배, 즉 비대면예배를 드리고 있다. 유행의 정도에 따라 예배당 출석 인원이 제한되고 완화되기를 반복하자 어느 교회는 …
  • hanmoonduck

    [설교] 차고 넘치는 깨달음

    오늘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가진 사람은 더 받아서 차고 남을 것이며,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이 말씀은 물질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 더 벌게 되는 자본주의 체제를 옹호하는 말도 아닙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
  • kimkyungjae_07

    [김경재 칼럼] 깨보는 마음, 깨 보이는 마음

    "요즘 정치계는 36세 젊은 청년 정치인 이준석씨가 보수 정당 대표로 선출되었다는 '이준석 쇼크'로 인해 떠들썩하다. "우리나라 정당 사상 최연소 제1야당 대표 선출을 계기로 정치가 새롭게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여당 대표 송영길씨의 소감은, 진짜 속셈이야 어떻든 간에, 일반 국민의 희망…
  • kimkyungjae_07

    [김경재 칼럼] 왜 종교에서 영성으로인가?

    "요즘 지구촌 어느곳이나 종교학자, 신학자, 영성가, 목회자들의 최첨단의 화두는 '영성'. 한국종교학계의 원로이며 대한민국 학술원 위원이신 길희성 교수의 최근의 역저도 『종교에서 영성으로』라는 책이다. 영성이라는 화두가 한국 개신교계 안에서 회자 된지도 여러 해가 지났지만 왜 종교라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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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광선 칼럼] 코로나19 예방 접종의 두려움과 고마움

    올해 만 90세를 맞은 본지 서광선 회장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경험담을 샬롬나비를꿈꾸는행동 상임대표 김영한 박사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의 글을 보내왔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접종과 관련해 불신과 불안을 조장하는 주장이 그리스도인이라 자처하는 이들 가운데서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 …
  • baekiwan

    [김경재 특별기고] 민중의 친구 백기완님을 보내며

    "노동자와 농민 도시빈민 등 민중을 진심으로 이해했고 함께했던 백기완님의 장례식이 2021년 2월 19일 마쳤다. 장례식은 선생의 삶에 어울리게 전통적 한국 장례법을 따라 진행되었고, 운구된 관은 마석모란 공원 묘역 전태일 열사 곁에 안장되었다. 장례가 끝나고 나니, 정말 한시대가 장엄하게 막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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