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아시아주일 15일 지킨다..."치유하시는 하나님"

CCA 총무 매튜 조지 추나카라, 예배문 서문서 주제 해설

asia
(Photo : ⓒNCCK)
▲아시아기독교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sia)가 아시아주일을 오는 5월 16일로 지킨다.

아시아기독교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sia)가 아시아주일을 오는 5월 16일로 지킨다. 올해 주제는 "나는 주 곧 너희를 치유하는 하나님이다(출애굽기 15장 26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위원회는 연대의 의미로 5월 16일 오후 3시 아시아주일 예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생중계 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s://youtu.be/yiJNcLjZq_U

NCCK 국제위원회는 아시아주일에서 사용되는 예배문을 번역해 공개하기도 했다. 예배문 서문에서 CCA 총무 매튜 조지 추나카라(Mathews George Chunakara)는 올해 주제는 "코로나19가 인류의 연약함을 계속 악화시키고 있는 오늘날의 세계적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했으며 "창조주이며, 공급자이며, 지지자이신 하나님은 역사를 통해 영원하심을 점진적으로 드러내셨다. 전능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은 "나는 너희를 치유하는 하나님이다"라는 확언을 통해 모든 창조물에 대한 당신의 사랑과 돌봄을 나타내셨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당신의 백성을 괴롭게 하는 육체적 상처, 세상의 질병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은 마음이 불안한 사람들에게 확신을 주신다"며 ""나의 은혜는 충분하다. 나의 힘은 너의 약함과 질병, 고난, 상실, 그리고 고통 속에서 완전해진다."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우리에게 충분하다. 하나님의 치유능력은 영원하며 영적인 영역에 속해있는 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다. 역사 속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계획과 약속을 점진적으로 드러내셨다. 우리는 주 예수 안에서 완성되고 완전해지는 구원의 약속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치유하시고,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 우리를 돌보시며, 우리를 회복시켜 주신다는 것을 깨닫는다"고 했다.

그는 특히 "올해 아시아주일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다시 한번 기도하는 특별한 날로 정했다"며 "1년여 전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전 세계의 수백만 명이 감염되었고, 죽음과 비탄의 흔적이 가득한 실정이다. 현재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테스트가 이루어지고 있고, 일부 국가에서는 팬데믹이 완화되고 있지만, 코로나19는 무섭게 번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바이러스 전파로 어려운 중에 감염이 급증하고, 변종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일부 유럽에서는 재봉쇄가 강화되고 있다"며 "지난해 우리가 지켜본 바에 의하면 "현재 우리가 함께 겪고 있는 이 어려운 상황은 궁극적으로 인생의 연약함과 온 세상의 취약함을 성찰하도록" 상기시켜 준다. 우리의 세계에는 지속적인 기도와 치료, 그리고 치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희망을 잃지 말고, 하나님의 자비를 통해 병든 이들이 치유되기를, 이들을 돌보는 모든 이들에게 건강과 힘을 주시기를 계속 기도하자"며 "2021년 아시아 주일은 5월 16일입니다. CCA 회원교회와 협의회 및 전 세계 에큐메니칼 파트너와 교회들이 이 예배문을 사용하여 계속 기도하기를, 특별히 5월 16일 아시아 주일을 지킬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이지수 admin@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대학 살아남으려면 여성신학 가르쳐야"

신학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성신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백소영 교수(강남대 조교수, 기독교사회윤리학)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과 사람에게 소외 받은 욥은 멜랑콜리커였다"

욥이 슬픔과 우울을 포괄하는 개념인 멜랑콜리아의 덫에 걸렸고 욥기는 멜랑콜리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지혜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성장 이끌었던 번영신학, 이제 힘을 잃었다"

이원규 감신대 은퇴교수가 '기독교사상' 1월호에 기고한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전망하며 그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학문적 통찰이 없는 신념은 맹신이 될 수 있지만..."

장공 김재준의 예레미야 해석을 중심으로 예언자의 시심(詩心) 발현과 명징(明徵)한 현실 인식에 대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윤식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 현존, '경계의 신학'을 '경계 너머의 신학'으로 끌어올려"

폴 틸리히의 성령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3집(2023년 12월)에 발표된 '폴 틸리히의 성령론: 경계의 신학에서의 "영적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길희성은 예수쟁이...그의 학문적 정체성은 종교신학"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고 길희성 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기고했습니다. '길희성 종교신학의 공헌과 과제'라는 제목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