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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자들의 예수'는 내가 아는 예수와 다르더라-국내 첫 여성 조직신학 박사 박순경의 신학과 인생(3)

대담자 서광선, 글 이민애

편집자주- 국내 첫 여성 조직신학 박사 원초 박순경 박사(98)가 지난 24일 오전 자택에서 노환으로 소천했습니다. 본지는 서광선 이화여대 명예교수(본지 회장)와 고 박순경 박사가 생전 진행한 특집 대담을 대담자와 해당 대담 전문이 실린 혜암신학연구소(『신학과교회』 2016년 겨울호) 의 허락을 받아 게재하며 고 박순경 박사가 한국교회에 남긴 신학 유산을 기리고자 합니다. 대담은 총 3편에 걸쳐 싣습니다. 

국내 첫 여성 조직신학 박사 박순경의 신학과 인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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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혜암신학연구소 제공)
▲대담자 서광선 박사가 준비한 질문지에 고 박순경 박사가 꼼꼼히 메모한 흔적들.

서광선: 이게 하나님의 혁명과 연결이 됩니까?

박순경: 예, 이게 성서하고 맞아들어 갑니다. 제가 억지로 맞추려고 한 게 아니고, 구약을 마치고 신약, 즉, 예수를 들여다보니까 그렇게 드러났어요. 예수가 왕이고 메시아이고 하나님의 아들이고, 하나님 나라의 주권을 가지고 있어서 하나님의 나라가 오잖아요? 다니엘서에 그 아들이 그 나라의 주권을 받는 비전이 나오는데요, 내가 그 본문에 대한 풀이들을 전부 예수 그리스도에 집중시켰습니다. 그런데 예수를 보니까 완전히 민중의 예수인 거예요. 내가 그걸 이제 발견했어요. 민중이 80년대 말에서부터 90년대 내내 남한에 나왔다가 지금은 들어가 버렸는데, 이 주제를 쓰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민족이면서 우리 민족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계 민족들에게 전부 해당되지요. 그 대표가 민중이예요.

EATWOT로 들어가 봅시다. 거기에서는 그리스도론이 비판을 받아요. 왜냐하면 그리스도를 숭배만 했지, 민중, 즉, 가난한 자들과 억압받는 자들을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전통 그리스도론으로는 안되겠다'고 신학자들이 제창했는데, 저는 조금 달랐어요. 전통적 그리스도론도 살리고 민중적인 부분도 같이 살리는 방안을 모색해본 거죠. 전통적인 부분은 그 사람들이 해 온 대로 형이상학적으로 살리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살리는 거예요. 그리스도론을 역사적으로 풀이하는 겁니다. 그래서 나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역사다'라고 말해요. "삼위일체 하나님은 저 세상의 형이상학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역사다!"라는 거죠, 이게 대담한 것입니다. 내가 지금 이것을 끌어내리려고 애쓰는 겁니다. 거기까지 썼어요, 그리고 이제 예수의 공생애 때 병고치고 귀신 내쫓고 이런 것들을 전부 재해석하려는 겁니다. 그리고 사도행전에는 물질 혁명도 나오는 등 초대교회의 비전이 있었죠.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예수를 해석하는 것을 보면 그들의 말도 타당성이 있지만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몰라요. 그리고 예수의 죽음에 대해서도, 세계가 악하니까 악한 세계에서 죽을 수밖에 없다고 이해하지요. 그런 걸로는 안 됩니다. 마르크스주의자는 그 지점에서 멈춥니다. 나는 그게 아니라고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속죄의 죽음이고 그 때문에 역사가 진행되었다는 것이 내 입장입니다. 종말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계속 세계에 주어진 거예요. 피조물들의 시간은 언제라도 끝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존속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시간을 허락하기 때문이에요. 시간과 공간은 창조자이자 구원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차원입니다.

이런 문제를 고려할 때 내가 아인슈타인을 연구해야 하는가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도 이런 개념이 나옵니다. 시공이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한 발 더 나아간 것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자체 '내적인 관계 질서가 시간 공간의 원천'이라는 점입니다. 아버지, 아들, 성령이 관계의 질서 속에 있잖아요? 내가 이것을 어디서 착안했냐면 우리가 만나서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이것이 시간과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잖아요? 그러니까 우주의 시간에 따라서 우리가 맞춰나가고 있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시간이에요. 이 같은 '관계'에서 공간이 열리고 시간이 열린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관계는 자유에 의해 설계된 거 아니겠어요? 거기다가 시간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자유에 의해서 설정되고 주어져서 역사가 존속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특히 몸에 주목할 때, 몸이라는 것이 참으로 괴로운 조건이기는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겪으신 고난과 비교하면서 '현재 내가 겪는 몸의 괴로움을 참아야 된다, 참아야 된다'라고 생각하게 되지요.

서광선: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상에서 소리 지르셨는데, 선생님도 가끔 소리 지르세요?

박순경: 그런데 그 소리 지르신, "엘로이, 엘로이"가 엘리야를 부른 거라잖아요? 그래서 나는 해석을 조금 다르게 하려고 해요. "내가 너희를 위해 죽었는데 왜 역사가, 이스라엘의 역사가 날 버리느냐"라고요. 엘리야가 마지막 종말 시간에 온다고 그랬잖아요? 그때 이스라엘 민족과 모든 민족들이 창조자 구원자 야훼 하나님을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도래와 같은 남북통일은 가능할까

서광선: 선생님은 1983년부터 줄곧 한반도의 분단 문제와 통일에 대해서 신학적인 성찰을 해 오셨고, 1997년까지 6권의 책을 쓰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살아계시는 동안에 기차 타고서 신의주까지 갔다 오실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다른 말로 하면, 통일이 될 것 같습니까?

박순경: 안 될 것 같아요.

서광선: 왜요?

박순경: 남쪽이 너무 분열돼 있어요. 이게 치유되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그 치유가 금방 오는 게 아니에요. 통일 민족사회 다음에 나오는 제3의 길이라는 게 어떤 길이냐는 것과도 관련되어 있는데, 내가 이 부분에 있어서 신학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습니다. 우리 민족이 궁극적으로 성립할 수 있는 타당성과 합당성에 대한 신학적인 개념 같은 것들이 필요하거든요. 내가 내세운 것이 있는데, 남측 교회에 몇 사람이라도 좋으니까 남측 교회 인물들을 중심으로 해서 목사든 평신도든, 그들이 중심이 돼서 통일운동을 전개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그리고 그 운동의 모토가 뭐가 되면 좋겠냐하면,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예비하면서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을 이루어내고, 민족 대화해를 이루어내자"입니다. 남북이 서로를 말살해버릴 수가 없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북한을 우리가 살려내어야 합니다. 사회주의가 꼭 마르크스주의를 원칙적으로 추종하는 것이라기보다 마르크스주의라는 것 자체가 열린 개념이므로 우리가 처한 상황에 맞게 수정해야할 필요도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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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혜암신학연구소 제공)
▲박순경 박사는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정확한 기억력으로 과거를 재구성해내 현장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물질 혁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테크노사이언스가 자본주의 국가들과 남한에서 많이 발전되었는데, 재벌들이 이제 방향을 틀어서 북한에 투자하고 북한의 승인아래 그곳의 지하자원들을 개발하고 석유자원도 개발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북한에는 광물이 많아서 지하자원 부국이에요, 남측은 지하자원 빈국이고. 하여튼 저는 남북이 연방공화국 체제로 가면 어떨까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 때 남한은 연합체를 주장했었거든요? 6.15 남북 공동성명이 연합체, 연방제를 동시에 겸하자는것이었습니다. 이게 6.15 공동선언에 나와 있어요. 우리가 평등사회, 정의, 평화, 자유 등을 실현해야 하지 않겠어요? 이런 건 일본도 못하고 중국도 못해요. 중국의 패권주의를 어떻게든 제한해서 동북아를 지배하겠다는 일본의 야욕, 미국이라도 등에 업고 동북아를 지배하겠다는 미․일 동맹전략 관계를 우리는 타파해야 합니다.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 '민족'인 것입니다. 우리의 통일이 동북아와 세계의 새 질서를 실현할 초석이 될 것입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여성'과 '신학'을 잇다

서광선: 선생님의 1983년 저서 제목이 '한국민족과 여성신학의 과제'였습니다. 한국 민족 문제와 여성의 문제 그리고 신학의 문제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정치신학은 여성과 민족 문제를 논하는 것입니까?

박순경: 제가 1966년 이화여대에 갔을 때 여성신학도만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 이화여대와 내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10년을 방황하다가 1976년에 유럽에서 안식년을 마치고 돌아와서 내가 여자들을 교육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때 여성신학이 나왔습니다. 때마침 교회 여성들이 '한국여학사협의회'를 구상해서 나왔어요. 기독교 여성들이 대체로 학사 졸업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여학사라고 해선 안 되겠다 싶어서 '여신학자협의회'로 고쳤어요.

그랬더니 여자들이 깜짝 놀랐죠, 그 엄청난 '신학자'라는 단어를 우리가 쓸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좋지만 벅차기도 하다는 거였는데, 왈가왈부하다가 수긍했습니다. 여자 대학생들만 보면 안 되고 교회 안의 여성들을 발견해야 한다는 취지였던 것이지요. 그러다보니 내가 초대 여신학자협의회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창립 회장이 된 거예요. 그리고서부터 강연을 하는데 내가 여성신학 강연을 했어요. 내가 여성신학을 높이 치켜 올린 이유가 신학은 남자들이나 하는 걸로 여겨지고 여자들은 주변에서만 맴도니까 그랬던 것입니다. 사실은 1966년경에 미국에서 편지가 왔는데 여성신학자 대회를 한다는 거예요. 여비가 없어서 못 갔는데, 하여튼 그때에 여성신학이 태동한 겁니다. 나는 나대로 이화여자대학에서 움직였고, 여신학자협의회에서 여성신학을 강의했어요. 여성신학에서 자꾸 남자와 여자를 대립시키는 일에 몰두하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나는 여자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다가 통일신학과 연결지으려 했지요. 하지만, 민중신학자들이 나를 이해 못했어요, 김용복, 안병무 선생 같은 분들이....

서광선: 안병무 선생은 특히 남성우월주의자였나요?

박순경: 그렇지, 그때 나는 그것을 몰랐어요. 그리고 김용복 박사는 내 사상에 관심이 있었지만 내가 남미 해방신학을 들고 나오니까 해방신학은 아니라면서 틀어졌어요. 그러나 내 입장은 민중 개념이 협소하면 안 된다는 것이어서 민중신학자들과 멀어졌지요. 안병무 선생과는 멀어질 수밖에 없었고 서남동 교수는 열려있었지만 빨리 돌아가셨죠. 현영학 교수님도 열려있으시고. 그리고 우리 서 박사님은 아버님 때문에 마음을 열기가 힘든데 언젠가 나보고 당신도 통일신학 할 거냐고 물어줘서 내가 고마워했어요.

서광선: 남자를 미워하시는 건 아니죠?

박순경: 그렇진 않지~ 그런 건 아니에요. 내가 여성신학자들에게 가끔 이런 말을 하는데, 당신들 다 아버지 그늘에서 자라놓고는 '아버지 하나님'이 왜 안 되냐고 그래요? 그들은 아버지 하나님이 어머니 하나님도 가능하다 이거예요. 그래서 내가 '성령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부가했어요. 하여튼 사람들은 내가 끝까지 여성신학을 붙잡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안했어요. 바르트 때문에라도 내가 여성신학으로 옮길 수 없었다고 봤었거든요. 바르트는 내게 있어서 참 중요한 사람이에요. 민족, 제3의 길 그리고 아주 펀더멘탈한 펀더멘탈리즘(근본적인 근본주의)이 바르트에게 있었지요. 그렇다고 그가 근본주의자는 아니에요. 그리고 그의 방법론 중에서 우수한 것은 신학자들이 "한 손에는 성서를, 다른 한 손에는 신문을" 쥐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신학자들이 세상을 못 보는 경우가 많아요. 지금도 내가 신약학자들을 보면 그들은 세상을 잘 모릅니다. 사회 문제를 몰라요. 자본주의의 세계 문제도 잘 모르고요. 이제 저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역사로 풀이하고자 하는 것을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형이상학적 용어를 쓸 수 있지만 역사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형이상학이라고 생각된 개념들이 역사화됩니다.

서광선: 마지막 질문입니다. 왜 결혼 안하셨어요? 아니 그렇게 선생님을 앙모하고 적잖게 사모하는 남자 신학자들,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걸 내가 아는데 왜 결혼을 안 하셨어요? 못하셨나요?

박순경: 안하기도 하고 못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러니까 결혼이 안 되더라구요. 그런데 사람들이 자꾸 오해하니까 내가 이제 이유를 마련해 두었어요. "내가 공부하느라고"라고 이유를 준비했어요. 하하하.

서광선: 공부하느라고...!

박순경: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내가 만일 남자하고 둘이서 나란히 누워있으면 내 마음대로 사상을 펼칠 수 있었으려나?' 아마 못했을거예요, 옆에 있는 남자가 가려서, 가리워져서. 그래서 결혼을 안 하는게 좋은 거라고 결론지은 것이지요.

서광선: 장장 두 시간을 이렇게 열정적으로 그리고 분명하게 말씀을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순경: 제가 저 이화여대에 몸을 담게 된 게, 박형규 목사님, 현영학 교수님, 서광선 박사님 그러고 서광선 박사님 부인 함선영 선생님 덕이죠. 이분들이 협조해주셔서 제가 이화여대에서 가르칠 수 있게 되었고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고, 그래서 살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런 시점에서 은퇴하신 서 박사님을 이렇게 다시 만나 이런 훌륭한 인터뷰를 할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끝. 

이민애 theworld@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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