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온라인 예배'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무슨 일 있었나?
코로나19 확진자 6명 나와..전날까지 198명 진단 검사 실시

입력 Mar 28, 2020 11:27 PM KST
manmin
(Photo : ⓒ만민중앙교회 홈페이지 화면 캡쳐)
▲'온라인 예배'를 실시하는 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온라인 예배'를 실시하는 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구로구는 27일 "3월 22일 만민중앙교회를 방문한 금천구 6번 확진자(교회 신도)와 관련해 교회 교직자와 당일 온라인 예배 제작·중계에 참여한 관계자 등 접촉 의심자 240여명에 대한 전수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 중 교직자 33명은 26일 오후 구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완료했고, 3명은 양성(모두 타지역 주민), 30명은 음성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는 금천 6번 확진자와 함께 근무하는 직원 등 직접 접촉자 외에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우리구는 여타 200여 명에 대해서도 27일 오전 교회 마당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긴급하게 설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7일 오후 6시 현재 198명을 검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7일 교회를 폐쇄하고 방역을 완료했다. 만민중앙교회는 3월 6일 저녁부터 모든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진행하고 있다. 우리구는 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 명령 기한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로구청은 27일 만민중앙교회를 폐쇄 조치했다. 앞서 만민중앙교회는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목사 사택과 기도실이 있는 빌라 인근에 '컨테이너'로 설치된 사무실이 있었고 교인들이 이곳을 드나든 정황도 포착했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정죄를 받은 만민중앙교회의 담임 이재록 목사는 상습준강간 등의 혐의로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6년형을 확정받았다.

오피니언

기고

인간의 작품인 성서는 오류투성이(스압주의)

"오늘 대부분의 교회들이 망상에 빠진 성서근본주의는 원초적인 성서의 신학과 신앙이 아니라, 지난 1-2 백 년 사이에 생겨난 극단적인 보수신앙의 산물이다. 사실상, ..

많이 본 기사

[뉴스 뒤끝] 리더십 부재 트럼프, 링컨에게 배우라

미국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코로나19에 이어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민들 시위까지.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태에 기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