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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베이트 총무, "교회는 창조세계, 화합, 희망을 위해 일해야"

입력 Sep 09, 2016 11:45 AM KST
리버사이드 교회 트베이트 총무
(Photo : © Rudelmar Bueno de Faria/WCC)
▲미국 뉴욕의 리버사이드 교회

미국 뉴욕 시의 리버사이드 교회(미국침례교, 담임 에이미 버틀러 목사)에서 거행된 예배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는 인사말을 통해 마태복음 11장19절("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을 인용하며 교회가 오늘날의 세상에 어떤 종류의 지혜를 전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 교회는 시대의 도전에 적극 대응하며 권력을 가진 자와 도움이 필요한 자, 삶에 있어서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충격이 필요한 자들에게 지혜의 말씀을 전하는 유산을 갖고 있다. 그런데, 교회이자 교회의 연대이기도 한 우리가 이 시대에 전할 수 있고, 전해야 하는 지혜는 무엇인가?"

그는 지혜가 행동으로 입증된다고 지적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매일 유지시키신다는 말의 의미에 대해 좀 더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

기후변화는 땅을 갈며 살아가는 농부들, 특히 전 세계 빈곤지역의 농부들에게 일상생활을 예측불가능하며 매우 힘든 과정으로 만들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우리의 인식을 수정해야만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이 창조세계를 돌보는 역할을 우리에게 부여하셨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께서 언젠가는 그것을 고쳐주실 것이라고 기대만 하고 앉아있다."

미국 또한 계속해서 많은 형태의 인종차별주의와 싸우고 있으므로 교회일치 및 인간화합은 동일한 소명의 두 가지 양태이어야만 한다. "우리가 교회일치를 얻을 수 없으면서 어떻게 인간화합을 위해 일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하나님을 믿으면서 하나님의 창조세계, 혹은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할 수 없다."

리버사이드 교회의 교인들은 교회일치를 포용적이며 포괄적인 태도의 문제로 만들었다. 초교파적이며 다인종적이고 국제적인 이 교회는 40개 이상의 다른 교파, 국적, 인종 및 문화 배경 출신 교인들이 1750명이나 된다.

트베이트 총무는 "함께 일하며 함께 기도하자. 그래야 정의와 평화를 위한 우리의 운동과 우리의 영성이 훨씬 더 강력해질 수 있다. 이 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라며 말을 맺었다.

기사출처: http://www.oikoumene.org/en/press-centre/news/creation-unity-and-hope-focus-of-wcc-greeting-in-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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