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kimkisuk

[설교] 황색 시간May 23, 2018 05:15 AM KST

"갑질이라는 말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고, 싸잡아 다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재벌가 사람들의 일탈 행위가 연일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그들이 그 지경에 이른 것일까요? 어릴 때부터 물질적 어려움을 겪지 않았고, 자기 의지가 좌절되는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들은 먹고 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때로는 감정 노동도 해야 하는 이들의 아픔을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욕망과 충족 사이의 거리를 못 견뎌합니다. 그들에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욕망 실현을 위해 움직여야 하는 하인입니다. 요즘 부모들은 자기 아이들 기죽이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욕망을 포기하는 것도, 욕망이 충족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배우지 못합니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jangyoonjae_0512

[설교]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May 21, 2018 02:55 AM KST

성령은 바람처럼 자유로운 분이므로 성령을 받은 사람도 제도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새 길을 개척한다. 그러나 그 바람이 성령에 의한 것인지 악령에 의한 것인지는 분별해야 한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몸을 입고 그 고통을 체휼하셨음을 인정한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 “주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인기 기자

jangyoonjae_0512

[설교] 아빠 아버지May 14, 2018 07:31 AM KST

하나님은 남성의 이미지로 전달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남성적인 것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일 뿐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며 어머니이시다. 모든 생명을 아파하며 사랑했기에 십자가에 못 박히신 하나님의 사랑을 특정 성적 역할로 규정할 수 없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시며, 언제나 우리를 존재 자체로 믿어주시고, 항상 우리 편이 되어주시는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 때문이다.

이인기 기자

blouse

[설교] 안개와 어둠의 세월을 넘어Apr 30, 2018 10:01 AM KST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우리 가운데 임하시기를 빕니다. 남북정상회담이 잘 끝났습니다. 남북의 정상이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나들 때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정상들의 입에서 '종전'이란 말이 나오고,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없다고 말했을 때 감격했습니다. 아직도 반신반의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우리는 그만큼 불신의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분단체제는 평화를 향한 우리의 꿈을 너무 오랫동안 옭죄었습니다. 그렇기에 합리적 의심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언을 현실로 바꿀 용기를 내야 합니다. 이것은 분명 하나님이 열어주신 기회입니다. "

온라인이슈팀 기자

jangyoonjae_0512

[설교] 기도Apr 30, 2018 06:58 AM KST

예수님은 기도하는 분이셨다. 항상, 쉬지 않고, 규칙적으로, 홀로, 한적한 곳에서 하나님과 함께, 슬플 때나 비통할 때나,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기적과 치유를 베푸시기 전에 그리고 후에, 시련을 앞두고, 또한 시련의 한복판에서도 기도하셨다. 우리도 주님처럼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주님은 우리에게 기도하는 법을 알려주기도 하셨다. 하나님 앞에서 은밀하게, 자신을 낮추며, 중언부언하지 말고, 응답받을 것을 믿고서, 합심으로, 낙심하지 말고 끈질기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이인기 기자

jangyoonjae_0512

[설교] 상처 입은 치유자Apr 23, 2018 09:34 AM KST

빈센트 반 고흐는 헨리 나우웬의 ‘상처 입은 치유자’의 한 전형이다. 자신은 상처투성이 인생을 살았지만 원망이나 보복의 심정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라 상처 입은 자들을 ‘마음이 깊게,’ ‘마음이 따뜻하게’ 묘사했다. 그는 자신의 상처를 딛고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자가 된 것이다. 상처를 입은 자가 그 상처를 딛고 상처를 어루만지는 치유자가 되기로 용기를 낼 때 우리 가정과 사회에는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진다. 바로 그 평화를 이루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다. 그분은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 이 땅에 오셨다. 그분을 따르는 우리도 이 땅에 희망을 주는 ‘상처 입은 치유자’들로 살아가야 한다.

이인기 기자

kimkisuk

[설교] 어둠 후에 빛이 오며Apr 17, 2018 07:10 AM KST

얼마 전에 개봉한 영화 의 첫 장면은 한 여인이 물속으로 한없이 끌려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라앉음', 바로 그것이 스승을 잃은 제자들,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잃은 여인들의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연으로의 침잠, 도저히 떠오를 것 같지 않은 아득함 말입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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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 없이, 하나님 앞에Apr 10, 2018 05:29 AM KST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공생애를 시작하셨던 갈릴리로 가셨다. 갈릴리는 처절한 삶의 현장이었고 부활의 소망 역시 전파되어야 할 공간이었다. 예수님께서 그러하셨듯이 우리도 삶의 현장에서 부활의 소망으로 살아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 없이,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삶이며 ‘타자를 위한 교회’를 세우는 길이다.

이인기 기자

jangyoonjae_0512

[설교] 그 날 그 부활절 저녁에Apr 02, 2018 03:36 PM KST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을 질책하지 않으시고 평화를 비시며 새로운 사명을 주셨다. 그처럼 제자들을 죽기까지 믿어주심으로 그들의 불신과 미움과 의심을 이기셨다. 그 분의 숭고한 사랑이 변화의 원동력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우리 자신에 대한 평가를 뒤집어놓음으로써 우리를 창조적인 변화로 이끌어내시는 분”이시다.

이인기 기자

kimkisuk

[설교] 가없는 사랑Mar 28, 2018 08:29 PM KST

제자들은 성전의 아름다움을 보았지만, 주님은 그 속에서 벌어지는 참담한 현실을 꿰뚫어보셨던 것입니다. 이 말씀은 주후 70년 로마의 장군인 Titus에 의해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jangyoonjae_0512

[설교] 십자가Mar 27, 2018 10:38 AM KST

십자가는 로마제국의 형틀이다. 그래서 십자가는 “유대인들에게는 꺼리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고전 1:23)이었다. 하지만 십자가에는 인간의 통속을 뛰어넘는 숭고함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고통당하신다는 연대의 상징이다. 이 때문에 우리는 십자가를 날마다 지고 주님을 따라가야 한다.

이인기 기자

jangyoonjae_0512

[설교] '갑' 없는 은혜Mar 19, 2018 05:18 PM KST

하나님의 은혜는 ‘갑’질하지 않는 은혜이다. 그분은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낼 때 영웅으로서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나귀 새끼를 타는 평화의 왕이 되도록 계획하셨다. 그리고 그 평화를 위해 희생하도록 하셨다. 우리도 군중 속에 파묻혀 호산나를 열광하지 말고, 볼품없이 초라하게 우리의 평범한 삶 안으로 찾아오시는 그분을 맞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그분과 함께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까지 그분을 따라가야 한다.

이인기 기자

jtbc_0301

[설교] 낮에 속한 사람Mar 15, 2018 12:05 PM KST

"미국에서 열린 통일교회의 합동결혼식 사진을 보면서 저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모임에 참여한 사람들은 AR-15 소총을 메고 있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머리에 총알 모양으로 만든 왕관을 쓰기도 했습니다. 해마다 총기 사고로 수많은 이들이 죽거나 다치는 나라에서 그들은 대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그들은 무기가 진리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일까요?"

온라인이슈팀 기자

kimkisuk

[설교] 더 큰 사람이 되라는 부름Mar 07, 2018 08:04 AM KST

"아브람의 나이 아흔아홉이 되었을 때, 그러니까 그가 나그네 생활을 시작한지 24년이 지났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나에게 순종하며, 흠 없이 살아라."(17:1) 엘 샤다이, 곧 전능하신 하나님은 사람들을 예속에서 해방하시는 분인 동시에, 가물거리는 생명의 심지에 불을 붙여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순종과 흠없는 삶을 요구하십니다. "나에게 순종하며"라는 구절을 영어 성경은 대개 'walk before me'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눈길을 의식하고 살라는 말입니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선한 목자

[설교] 선한 목자Mar 05, 2018 04:25 PM KST

하나님은 인간을 긍휼히 여기셨다. 긍휼은 고통받는 자와의 ‘의도적인 동일시’로서 예수님께서 몸소 실천하셨다. 그분께서는 이러한 긍휼을 베푸는 대상에 원수와, 은혜 갚을 줄 모르는 자와, 악한 자들까지도 포함시키셨다. 이 과정에 자신의 생명까지 바쳐야 하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신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기 때문이다.

이인기 기자

오피니언

기고

샬롬나비, 법무부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은 법무부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고, NAP에 동성애자 차별금지 조항을 넣는 것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NAP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