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가 딸의 죽음과 자신이 아무 관련이 없음을 부검소견서까지 공개하겠다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의혹을 제기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반가운 일"이라면서도 "그간 왜 소견서 공개를 마다했는지도 같이 설명해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28일 고 김광석 딸 서연 양의 사망 의혹과 관련해 6시간 가량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상호 기자는 "경찰 측에서 대단히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며 "오늘 제출한 자료가 (김씨 아내 서해순씨의) 자백을 받아내는 과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28일 보도했다.
이상호 기자는 이 밖에 "모든 변사는 기본적으로 타살 의혹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지 않냐"며 "20년간 취재된 팩트를 근거로 서씨에게 책임있는 답을 요구했을 뿐이고 그걸로 마녀사냥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