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폭우에 따른 사망자 숫자가 늘어났다. 일본 NHK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일본 후쿠오카 현에 내린 폭우에 따른 사망자가 18명으로 증가했다. 후쿠오카·오이타 현에 내린 폭우경보는 지난 6일 해제됐으나 고령자 등 500여 명이 고립되어 구조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후쿠오카 현 아사쿠 시는 6일 오전 7시 50 분까지 24시간 동안 542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사태가 심각성을 인지한 일본 기상청은 후쿠오카, 오이타 등에 호우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낮까지 최고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