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목사인 가수 박정현이 연상인 대학교수와 하와이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박정현 소속사 캐치팝엔터테인먼트는 26일 해당 소식을 전하며 박정현과 예비산랑의 앞날을 축복해 주기를 바랐다. 예비신랑은 캐나다 교포로 현재 서울의 모 대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3년 6개월간의 열애 끝에 이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한 가정을 이루고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박정현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현은 내달 15일 하와이에서 가족 친지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박정현의 목사 부친은 LA 지역에서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친이 개신교 목회자인 박정현은 가스펠 음악에 심취해 GBC(Gospel Broadcast Company) 가스펠 싱어 컨테스트(Gospel Singer Contest) 대상 입상 후 1993년 가스펠 앨범 'Crying Inside Dying Inside'라는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