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발사대 4기 반입 보고 사실을 둘러싸고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청와대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에 "사드 쿠데타 꼴"이라고 밝혔다.
신 총재는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드 발사대 4기 몰래 반입, 국방부 도둑고양이 꼴이고 문재인 대통령 허수아비 만든 꼴이다. 국방부 위계질서 와해된 꼴이고 안보라인 보고체계 무너진 꼴이다. 사드 추가 반입 은폐 의혹은 사드 쿠데타 꼴이고 국방부 독버섯 숨겨진 발톱 드러낸 꼴이다"라고 적었다.
30일 뉴스1 등에 의하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제가 일일이 이야기 할 수 없다"면서 "계속 다른 이야기들이 나가면 안되지 않느냐. 조사결과를 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와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는 공동으로 6월5일(월) 오후1시30분 성주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평화기도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6월5일 오전8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 집결하여 버스편으로 이동하며, 참가비는 3만원(점심식사 포함)이다. 문의 및 접수는 박영락 부장(02-765-1136)과 노혜민 부장(02-743-4470)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