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이 화제다. 장제원 의원이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려는 움직임이 속속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장제원 의원 행적도 재조명되고 있다.
장제원 의원은 현재까지 SNS를 통한 국민들과의 소통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장제원 의원과 그의 아들을 향한 인신공격성 비난 여론이 쇄도하자 스스로 SNS 계정을 임시 중단했다. 현재 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등에 접속하면 해당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공지글이 나온다. 당시 장제원 의원의 아들을 미성년자 성매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장제원 의원의 집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한윤순 전 MBC 아나운서의 남편이기도 한 장제원 의원은 전형적인 금수저 집안 출신 국회의원으로 유명하다.
장제원 의원의 부친 장성만 목사는 제11대, 12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대한민국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전직 국회의원으로 부산 교계 거목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장성만 목사는 일본 오사카 성서신학교 미국 신시내티신학대학원과 미드웨스트대학에서 신학을 전공, 박사학위를 받은 뒤 귀국해 국내에서 목회활동을 시작했다.
장성만 목사는 동서기독교실업학교를 설립했으며 정계 은퇴 뒤에는 동서공과대를 설립하고 제3대 동서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지난 2001년에는 동서사이버대학교를 설립했으며 최근까지 21세기포럼 이사장으로 활동해 왔다. 장성만 목사는 지난 2015년 12월 6일 83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장제원 의원의 형 장제국은 장성만 목사의 뒤를 이어 현재 동서대학교 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 살았다는 한 네티즌은 금수저 장제원 의원 집안과 관련해 "동서대학교 등 여럿 학교들과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원서접수로만 수억여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