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YWCA 대학·청년Y 전국협의회 6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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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사진제공= YWCA)
▲한국YWCA 대학청년Y 전국협의회 전체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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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사진제공= YWCA)
▲한국YWCA 대학청년Y 전국협의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손지수 회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는 지난 1월29일(금)과 30일(토) 양일간 부천 YWCA 버들캠프장에서 <2016년 대학·청년YWCA(이하 대학·청년Y) 전국협의회>를 개최했다. 주제는 "청년이 연대하고 주체가 되는 사회 만들기"이다.

29일에 진행된 여는 예배에서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은혜 교수는 "함께 꿈꾸는 하나님 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청년들이 불의한 현실에 대한 절망감에 눌려 있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하고 생기 있는 삶을 살아야 하며, YWCA 청년 공동체는 하나님 나라를 함께 꿈꾸는 가슴 뛰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주제강연을 맡은 청년유니온 김민수 위원장은 "청년의 주체와 연대는 결국 '변화'를 위한 것이며, 변화의 힘은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최악의 경제위기, 최고의 청년 실업률, 공공기관 채용비리, 노동개악이 진행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나은 사회를 바라보는 상상력과 한 걸음씩 나아가는 용기이며, 함께 힘을 모아 서로를 돕는 연대"라고 강조했다.

다음날인 30일에 개최된 전국협의회 총회에서는 '2016년 대학·청년Y 전국 주제'를 "청년이 주체가 되고 연대하는 사회 만들기"로 결정하고, 공동활동으로는 "청년 당사자 이슈 및 정책 발굴과 대응, YWCA 홍보단 활동"을 선정했다.

전국협의회 임원으로는 회장에 대구 대학·청년Y 손지수 회원(21세)이, 총무에 안양 대학·청년Y 문윤희 회원(24세)이 선출됐다. 이들과 함께, 각 회원Y별 1인의 대표자가 포함된 '대학·청년Y 전국협의회 운영위원회'가 구성됐다.

회장으로 선출된 손지수 양은 "임기 동안 새롭게 출범하는 대학·청년Y 전국협의회가 든든한 기반을 다지는 일과 YWCA의 기본 정체성인 'Young'을 살려 청년 운동을 활성화하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또한, YWCA 안의 세대 간 소통에도 기여하고자 하며, YWCA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아 YWCA와 사회 속에 전달하는 역할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자리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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