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간식 먹고 시험 잘 보세요”

▲한 학생에게 빵과 우유 등 간식을 건네는 한신대 박경철 학생처장(좌). ⓒ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채수일)가 중간고사 기간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신가족 사랑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한신가족 사랑나눔’ 행사는 학생들에게 샌드위치와 음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4일부터 오늘 25일까지 양일간 오전 9시 한신대 중앙도서관 앞에서 진행된다.

24일에는 채수일 총장과 박경철 학생처장을 비롯해 보직 교수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9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샌드위치와 음료가 제공됐다. 학생 식당을 운영하는 JSG((주)제이에스지)가 간식을 일부 후원, 사랑나눔 행사에 힘을 보탰다.

등교하는 길에 간식을 받아 든 학생들은 학교 측의 배려에 감사를 표하며 시험에 임하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김유림(컴퓨터공학부 1학년) 씨는 “아침부터 학교에서 주는 식사를 하게 돼 기분이 정말 좋다”며 “졸업할 때까지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명진(특수체육학과 4학년) 씨는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는데 시험 기간에는 바빠서 아침을 못 챙겨 먹는다”며 “아침 식사를 하게 되니까 시험을 훨씬 잘 볼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채수일 총장은 “중간고사 기간 빈속에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이 많아 학교에서 준비한 빵과 음료가 요기 거리라도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의 거리를 좁혀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2학기에도 ‘한신가족 사랑나눔’ 행사를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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