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한신대 장공도서관 과학·종교분야 연구기관으로 발돋움

과학과 종교분야 우수 학술도서 200여권 기증 받아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장공도서관 전경. ⓒ베리타스 DB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장공도서관이 북미와 유럽을 제외한 전 세계 150개의 도서관에 수여하는 ‘ISSR 도서관 어워드’(ISSR Library Award)를 받았다고 한신대 홍보처가 5일 밝혔다. 한신대는 수상과 동시에 한신대는 ‘국제과학종교협회’(ISSR: International Society for Science and Religion)로부터 220여권의 도서를 기증받게 된다.

한신대 홍보처에 따르면, 한신대학교 장공도서관은 과학과 종교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국제과학과종교협회’가 주관하는 ‘ISSR 도서관 프로젝트’에서 ‘21세기 현대문명과 과학에 대한 신학적 성찰’에 대한 연구와 지원 활동을 인정받아 ‘ISSR 도서관 어워드’를 받게됐다.

이번 수상의 심사 기준은 ▲도서관의 장서량·기반시설·도서관 이용 교수 및 학생 수 ▲과학과 종교분야의 활발한 연구 저작물 생산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학과 종교분야의 강좌개설, 재정적 지원) ▲ISSR Library 도서의 구체적인 활용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강성영 장공도서관 관장은 “국제과학종교협회로부터 받게 되는 도서는 '과학과 종교(ISSR Library)' 코너를 만들어 비치할 예정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과학과 종교에 관한 대화와 협력, 그리고 세계적인 수준의 과학과 종교분야에 대한 논의 참여를 위해 다양한 계획들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은 앞으로 과학과 종교분야의 세미나, 국제 심포지엄, 그리고 ‘과학과 신학’이라는 주제의 연구서평 수상 프로그램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존 템플턴 재단, 과학과 종교 학회, 그리고 북미 및 유럽의 여러 신학대학 또는 연구소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과학과종교협회는 과학과 종교 분야의 활발한 학술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2002년 영국에서 창설됐다. 국제과학과종교협회은 2007년부터 북미와 서유럽을 제외한 국가를 대상으로 과학과 종교분야의 학술활동이 활발하고 우수한 도서관 시설을 갖춘 150개 기관을 선발해 과학과 종교분야 우수학술 도서를 지원해 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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