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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밭 칼럼] 종교개혁500년, 개신교가 잃어버린 것 3가지Jun 06, 2017 11:26 AM KST

숨밭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 개신교에 남겨진 종교개혁 과제를 세 가지로 제시했습니다. 김 교수는 본지에 보내온 숨밭 칼럼을 통해 그 과제로 하나의 거룩한 보편적 공교회 회복, 인간의 죄성만을 강조한 원죄론에 물든 신학적 인간학의 반성, 종말대기실로 변모해 버린 하나님의 창조세계 회복 등을 언급했습니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shinyoungbok

[칼럼] 석과불식(碩果不食)의 되새김Jan 26, 2016 07:42 AM KST

지난 1월 15일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신영복교수를 추모하는 여러 글들과 행사가 진보진영의 언론매체와 크고 작은 모임에서 있었다. 그의 삶의 괘적에 붙어다는 '맑스-레닌 경제학자, 유신시절 통일혁명당 사건에 연루되어 20년동안 옥살이한 사람'등 한국 보수적 기독교계에선 껄끄러운 선입견 때문인지 기독교계 언론에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이 1월이 다 지나가고 있다. 본시 사회경제학자로서 시작했지만, 도리혀 20년의 옥중생활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동력이 사회경제적 혁명을 통해서 금방 이뤄지는 것이 아님을 깊이 깨달았다. 그래서 동서고전과 깊은 인문사회학적 사색을 통해 신영복 교수는 우리시대 고민하는 많은 젊은 이들의 스승이 되었던 분이다.

kimkyungjae

[종교칼럼1] 사람의 존엄성과 신성을 지키는 것Jan 08, 2016 07:58 AM KST

연말연시에 지구촌과 한국사회의 주목받을 만한 뉴스들이 쏟아져 나왔다. 사람마다 그 반응이 다양하겠지만, 필자에게는 두 가지 뉴스가 충격이었고 마음이 고통스러웠다. 그 중 하나는 한국사회의 가정에 '효도계약서' 작성가정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었고, 다른 하나는 미국 의회조사국의 연례무기판매 보고서에서 한국이 작년(2015)에 무기수입국가중 세계 제1위인데 미화 78억달라(한화 9조 1299억원)를 썼다는 뉴스이다. 앞의 뉴스는 한국사회의 도덕적 가치체계가 붕괴되어간다는 조짐이요, 뒤의 소식은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의 자가당착적 모순현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kimkyungjae

[김경재 칼럼] 날씨 분별에서 시대표적 분별로Dec 17, 2015 05:46 AM KST

오늘의 기독교가 사회치유 능력이 있다고 국민은 보지 않는다. 말로써 하는 예수 전도는 소음으로 들리게 되었으니, 예수닮기와 예수살기를 보이라고 한다. 흙 속의 씨앗처럼, 한번 죽고 다시 '정의로운 사랑의 종교'로서 움터 나와 신뢰받는 기독교가 되어주기를 한민족은 기다린다.

[김경재 칼럼] ‘DMZ 가로질러 걷기 세계여성운동’ 소식을 듣고Mar 12, 2015 11:11 AM KST

꽃샘추위가 한바탕 심술을 부리고 지나간 3월12일 아침 신문에 반갑고 눈이 번쩍 뜨이는 기사가 떴다. 노벨 수상자 여성 2명을 포함한 세계 여성들 30여명이 다가오는 생명의 달 5월에 한반도의 비무장지대(DMZ)를 상징적으로 가로질러 걸어감으로써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내기 위한 평화정책 이니시어티브를 시작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행사의 공식 명칭은 (Women Cross DMZ)이다.

[김경재 칼럼] 그리스도교 사유의 역사(5)Jan 24, 2015 09:17 AM KST

금년(2015)은 종교개혁 498주년을 맞는다. 마틴 루터가 윗템베르그 교회당 게시판에 ‘95개조 토론주제’를 게시한 날(1517년 10월31일)을 종교개혁의 날로 삼는다. 종교개혁 사건은 그리스도교 교회사 안에서 발생한 종교적 사건으로서만 아니라, 근데이후 유럽문명의 사회, 경제, 정치사상에 큰 영향을 준 세계 문화사적 사건이 된다. 예들면, 근대시민사회의 출현과 함께 개인양심의 자유권, 직업윤리, 국가권력과 교권의 분리, 성경의 대중보급, 평신도 위상, 인문학 연구등에서 특히 큰 영향을 끼쳤다.

[김경재 칼럼] 그리스도교 사유의 역사(4)Jan 11, 2015 08:37 PM KST

중세기 전체를 ‘암흑시대’라고 부르는 통상적 이해는 ‘제한적 영역과 특정시대’에 타당하지만 중세전체를 그렇게 평가하는 것은 편파적 역사독법이다. 현대인의 전문지식보다 깊다.

[김경재 칼럼] 그리스도교 사유의 역사(3)Jan 01, 2015 04:57 PM KST

성 어거스틴(St. Augustinus, AD.354-430)은 4-5세기 지중해 연안 고대문명권에 속했던 북아프리키 타가스테(Thagaste/ 오늘날 알제리아의 Souk-Ahras 도시)에서 이교도 아버지 파트리키우스와 경건한 기독교신자 어머니 모니카의 아들로 탄생. AD.2세기 무렵 대승불교를 진흥시킨 의 저자 용수(Nagarjuna)와 저자 마명(Asvaghosa)보다 약 300년경 후에 탄생했고, 신라 원효대사(AD.617-686)보다 약 250년 전에 활동한 서방기독교의 최대교부.

[김경재 칼럼] 그리스도교 사유의 역사(1)Oct 23, 2014 06:53 AM KST

도대체 로마제국의 변방식민지 팔레스타인 작은 도시에서 발생한 ‘한 유대남자 예수’의 십자가 처형으로부터 시작된 일련의 사건이 어떻게 유럽문명을 변화시키는 ‘보편적 세계종교’로 탄생할수 있었을가? 원시 그리스도교발생의 원인은 결코 자명하지 않다. 인문학적 연구방법의 한계 안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신약성경이라는 그리스도교의 경전외에 ‘예수사건’에 대한 객관적 사료, 보도자료등이 존재하지 않는다. 는 객관적 역사자료로서 사용되기 위해 기록된 자료가 아니다. 그것들은 원시기독교신앙공동체의 이다

[김경재 칼럼] 두 포오즈, 반가사유상과 피에타상Jul 19, 2014 08:24 AM KST

요즘 한국인들의 생활패턴 특징으로서 바쁜 생활과 타자 무관심을 지적해도 큰 잘못은 없을 것이다. 무슨 일엔가 바쁘다는 현상은 그 사람이 그 만큼 활동적이고 쓸모가 있는 유능한 사람이라는 표징이라고 여기는 풍조다. 타자 무관심도 그 사람 맘이 무정하다기 보다는 자기 일에만 충실하고 다른 사람의 개인사를 침해하지 않겠다는 결심같아 보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도가 지나치는 것은 일종의 사회적 병리현상이 아닐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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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기고] 오늘날의 한국 개신교회와 개혁의 과

필자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한국 개신교회가 겪고 있는 병리현상들을 진단하고, 건강하고 신뢰받는 한국 개신교회의 회복을 위해 나름의 처방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