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 nasa

    경계해야 할 "낡은 무당종교" 특성

    "대우주를 인식하는 우주진화 세계관에서 하느님은 교리적으로 믿어야하는 객체적인 존재가 아니다. 믿으면 기적을 일으키고, 믿지 않으면 징벌을 내리는 것은 하느님이 아니다. 그런 하느님은 사람들이 이기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만든 노리개에 불과하다. 하느님이란 말의 의미는 인간이 쌓아 놓은…
  • ncck

    [기고] 부활은 죽은 후 천국 가는 내세적 믿음의 공식 아냐

    "예수의 부활은 과거의 사건도 아니며, 미래에 우리가 죽은 후에 일어날 일도 아니다. 성서가 밝히는 부활의 의미는 지금 여기에서 새로운 인간이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현재형의 사건이다. 기독교인들은 오랜 세월 동안 교회 내부에서 지겨울 정도로 예수 부활의 이야기를 이 세계가 끝나고, 다른 …
  • anglicanchurch_02

    기독교인의 구원은 참 사람 예수의 정신과 삶이다!

    1세기에 초대 기독교는 참 사람 예수의 정신을 살아내는 "예수의 현세적인 기독교" 곧 "예수 기독교"로 탄생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가면서 기독교는 예수의 가르침과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심각하게 변질되었다. 마침내 원초적인 참 사람 예수를 노숙자로 추방하고, 그대신 "만들어진 예수"를 성상의 자…
  • bible

    죽었다 다시 살아나서 영원히 살려는 망상

    "문자적으로 성서를 읽고 직역적으로 맹신하는 기독교 신자들은 죽었던 예수가 다시 살아나서 승천했다는 "낡고 무의미한 거짓말"에 속아서 여전히 교회에 열심히 나가고 있다. 성서에 기록된 예수 부활의 메시지는 오직 기독교인만 죽은 후에 다시 살아나서 하늘 위 천국에 올라가 거기에서 영원히 잘…
  • jesus

    교회에서 쫓겨나 "노숙자가 된 참 사람 예수"

    "오늘날 교회 안에서 참 사람 예수를 찾아볼 수가 없다. 신약성서 누가복음서의 보고에 따르면 참 사람 예수는 인격신론의 초자연적인 하느님을 신봉하는 종교체제와 이것에 세뇌된 고향사람들로부터 추방되어 심지어 살해될 뻔했다(누가 4:16-30). 또한 그 후에 예수는 고백하기를, "여우도 굴이 있고, 하…
  • heup

    골짜기 시원(始源)사상

    "'도의 신학'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갈 길이 멀다. 그러나 앞으로 인류 미래의 향방은 '세계의 골짜기'에 있는 우리 한민족에게 달려있다고 믿는다. 이 '골짜기 시원사상'은 말해 둘 필요가 있다. 조선 사회는 유교 중에서도 근본주의적인 성리학의 지배를 받으면서 중국보다 더 유교적인 사회가 됐다. 그…
  • anna_01

    [기고] 미얀마 총든 군경 앞의 노 수녀 누 따우엥

    "미얀마의 총든 군경 앞에 홀로 선 노수녀의 두 장의 사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슬이 퍼렇게 POLICE 방패를 높이 들고 서 있는 대열을 가다듬고 어느 순간에라도 총을 겨누고 민주주의를 외치는 미얀마 민중을 향해 총질할 태세를 갖추고 있는 쿠데타 군인들을 향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수녀의 뒷모…
  • adam

    원죄론에 쏠린 기독교의 경천애인 역행

    "한국인들은 서구 기독교의 믿음체계가 정치적으로 사람들을 통제하고, 상업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위해서 교묘하게 만든 원죄론에 속아넘어갔다. 교회는 사람들에게 경천애인 사상과는 정반대로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더러운 죄인이라는 낙인을 찍었으며, 안타깝게도 순진한 사람들이…
  • baekiwan

    [김경재 특별기고] 민중의 친구 백기완님을 보내며

    "노동자와 농민 도시빈민 등 민중을 진심으로 이해했고 함께했던 백기완님의 장례식이 2021년 2월 19일 마쳤다. 장례식은 선생의 삶에 어울리게 전통적 한국 장례법을 따라 진행되었고, 운구된 관은 마석모란 공원 묘역 전태일 열사 곁에 안장되었다. 장례가 끝나고 나니, 정말 한시대가 장엄하게 막을 내…
  • bible

    [기고] 성서는 "절대적인 권위"가 아니다!

    "21세기의 기독교인들은 성서를 절대적인 권위로 맹신하고, 다른 종교인들과 무종교인들을 폄하하고 차별하는 유치한 짓을 중단해야 한다. 예수의 가르침대로 새로운 의식과 인간성을 살아내는 삶이 경건한 예배와 문자적인 성서와 하늘 문을 두드리는 기도 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
  • memori

    [특별기고] 지워야 할 기억, 지우지 말아야 할 기억

    "어디서 들었는데 망각이란 하나님이 주신 최대의 선물이라고 했다. 내가 치료한 환자 중한 분이자기는 기억하기 싫은 기억이지만 일상 속에서 자꾸 떠올라 괴롭다고 말을 하면서 기억을 지울 수 있는 지우개가 있다면 참 좋겠다고 했다. 하나님이 주신 최대의 선물인 망각을 이 환자는 선물 받지 못했…
  • kyunggi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신(神)은 없다!

    "과학자들이 심각하게 경고하기를 바이러스의 감염과 사망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백신 보다도 비대면과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한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의학자들의 과학적이고 공개적인 계시(啓示)는 종교와 인종을 넘어서 가장 설득력이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사실(fact)이다.…
  • 22

    "무신론자 목사"의 삶의 철학

    "무신론자 목사라는 호칭은 자신들이 스스로 만든 말이 아니라, 유신론적 신자들이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어냈다. 왜냐하면 무신론자 목사들은 믿음(belief)에 대해서 전혀 말하지 않으며, 오직 새로운 의식과 인간성의 삶(life)에 대해서 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삶은 참 사람 예수-역사적 예수의 정…
  • hani

    "최고 재벌"과 "선한 이웃" 두 사진에 대한 단상

    "2021년 1월19일 [한겨레] 신문 첫 장에 실린 두 사진에 눈이 갔습니다. 지면 왼쪽에는 우리나라 최고 재벌이 국정농단 재판을 받으러 들어 가면서 찍힌 사진이 보였고, 오른쪽에는 눈 내리는 가운데 두 사람이 마주 서 있는 사진이 희미하게 보였습니다. 왼쪽 사진은 보나마나 부끄럽고 화나는 사진이어서,…
  • anglicanchurch_02

    "무신론자"라는 말에 왜 기독교인들은 불안과 공포와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가?

    "성서는 과학 교과서가 아니다. 예수와 성서 저자들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같은 생각을 상상조차도 못했다. 식물이나 동물 및 인간의 생명에 대한 고대의 지식이란 원시적 수준에 불과했다. 오늘날 물리학, 특히 극미의 세계인 소립자 물리학, 천문학, 우주 이론 등에 대한 상식적인 사실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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