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5 ‘동일임금의 날’ 정책워크샵 및 거리 캠페인

“동일가치 노동에는 동일임금을!”

▲행동하는여성연대(상임대표 임정희)는 한국YWCA연합회 등 유관단체들과 공동으로 5월23일(토)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동일임금의 날 정책워크샵”을 가졌다. ⓒ사진제공=YWCA

행동하는여성연대(상임대표 임정희)는 한국YWCA연합회 등 유관단체들과 공동으로 5월23일(토)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동일임금의 날 정책워크샵”을 갖고, 워크샵 이후 오후 5시부터는 여의도 국회를 출발하여 광화문까지 도보로 행진하며 “동일임금의 날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이 행사는 ‘고용평등주간’을 맞이하여 37%에 달하는 한국사회 남녀임금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일반시민에게 홍보할 목표로 기획되었다. 
정책워크샵에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난주 부연구위원이 “남녀동일임금, 문제와 과제”를 발제했고, (사)전문직여성 한국연맹 유영선 부회장이 ‘동일임금의 날’ 운동과 관련한 국내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동일임금에 대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남녀동일임금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안을 논의했다.  
2012년 현재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남녀임금격차가 가장 큰 나라로서 지난 10년 사이 겨우 2%가 줄어든 상태에 있다. 그러나 보다 심각한 문제는 이와 같은 차별적 현실에 대한 반성적 고찰과 인식이 결여되어 있는 점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유럽연합국가들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에서 다방면의 모색을 하고 있는 중에, 우리나라에서도 2013년 11월 4일 당시 국회의장 강창희 의원이 (남녀) ‘동일임금의 날’을 국가적 기념일로 지정하는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 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한 이래로 공식적이고 신뢰할만한 통계자료의 수집 및 남녀임금차이의 원인과 대안 모색, 여성의 저임금이 개인의 자유의지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보는 인식의 전환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거리캠페인에서는 1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세대간 연대를 보여 줄 40여 명의 참가자들이 ‘동일임금의 날’을 상징하는 빨간 가방과 산타 모자를 갖춘 채 거리를 행진하며 ‘동일임금의 날’ 뱃지와 홍보 전단지를 나누어주었다. 이 캠페인의 마지막 백미는 “국회의원에게 보내는 5월의 크리스마스 카드”로 (남녀) ‘동일임금의 날’을 국가적 기념일로 지정하는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 지원법 개정안”에 서명한 125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300여명의 국회의원 모두를 방문하여 법 통과와 동일임금운동에 참여해줄 것을 촉구하는 “빨간 모자 인증샷”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행사 주관단체들은 이 사진을 SNS를 통해 공유,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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