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기하성 여의도 ‘NCCK 행정보류 사건’ 봉합될 전망

▲기하성 여의도가 26일 열린 제63차 제2회 정기실행위원회에서 당초 상정키로 한 ‘NCCK 행정보류건’의 철회 방침을 알렸다. ⓒ사진=공동취재단

총무인선위원을 둘러싼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장 이영훈)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행정보류 문제가 봉합될 전망이다. 기하성 여의도측은 26일 제63차 제2회 정기실행위원회에서 당초 안건으로 제기된 NCCK 행정보류건 상정을 보류했다. 

의장 이영훈 목사는 "NCCK가 총무인선위원을 서대문 측에만 2명 요청하고, 우리 측에는 요청하지 않았는데 이는 불공평한 처사"라며 "회원의 의무를 다했는데 총무 인선의 중요한 때에 우리를 배제하는 것에 유감을 표명하며 실행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다"고 당초 안이 제기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 목사는 "NCCK에서 결정사항을 번복하여 총무인선위원을 서대문에 1명, 여의도에 1명 요청하기로 했다"며 "우리 측에는 이태근 목사가 인선위원에 추천됐다. 임원회 결의사항과 내용이 변경되었기에 NCCK의 사과를 받고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임원들의 중지를 모아 다음 실행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 안건은 상정 보류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영주 NCCK 총무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이영훈 목사와 기하성 여의도의 NCCK 행정보류건을 두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기하성 여의도의 ‘NCCK 행정보류 문제’와 관련해 교계 안팎에서는 NCCK의 행정상의 미흡이 드러난 사건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교회 연합과 일치의 맥락에서 회원들의 권리를 골고루 반영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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