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실업인회(CBMC) 12일 제41차 한국대회를 열었다. 대회에 참여한 CBMC 전·현직 임원들의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
▲CBMC 제41차 한국대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강사의 강연 중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CBMC 제41차 한국대회 첫째날 저녁 강사로 연단에 선 이중명 회장(에머슨퍼시픽그룹)이 열정적으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기독실업인회(CBMC)가 12일(화) 제41차 한국대회를 개최했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주의 대로를 건설하자’는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는 CBMC 국내회원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4일(목) 막을 내린다.
참석자들은 이번 대회 시작에서부터 하나같이 (기독교인으로서)희생의 의미를 묵상하며, 기업 윤리의식 고취와 투명한 리더십에 대한 열망을 품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금번 대회의 주요 목표는 ‘주의 대로를 건설하자’는 주제와 같이 이를 목표 삼게 하여 기독실업인들이 "모든 영역에서 회복되어야 할 골짜기와 언덕들이 올라오고 낮아져서 평지가 되는 것이 주의 대로, 곧 주님의 뜻을 이루는 길임“을 인지시키는 것이다.
개회사를 전한 김승규 회장은 세월호 참사를 불러온 여러 요인들 중 하나로 (기업 등의)부정부패 문화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세월호 참사는 마치 대한민국이 침몰된 것 같은 참담함을 가져다 주었다. (기업의)도덕 불감증 해소 등 국민의식개혁을 위해 우리가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문화를 선도하자는 기독실업인들의 뜻이 반영된 이번 CBMC 대회에는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주제 강연에 나서며,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 예수원 벤토레이 목사 등이 특강을 맡는다.
CBMC는 크리스천 사업가와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비즈니스 사회의 리더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여 영적 비즈니스 리더로 세우는 일과 바른 경영을 통한 비즈니스 사회의 변화를 핵심사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단체이다. CBMC는 세계 대경제공황이 시작되었던 1930년 미국의 시카고에서태동하여, 1937년 미국의 대도시 및 캐나다와 호주를 비롯한 소수의 나라와 연합하여 국제단체로 발돋움 하였다. 현재 전세계 94개국이 가입되어있으며 국제본부는 네브라스카주의 오마하市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에는 1952년 한국전쟁 중에 소개되어 시작되었으며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초교파적인 단체이다. 한국CBMC는 김승규회장이 2013년에 취임하였으며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비전을가지고, 강한 결속력과 조직력으로 지속적인성장을 하고 있다.(국내 288개 지회, 해외 40개국에 153개 지회, 총 7,500명 회원)
이 밖에 CBMC는 국제리더십센터를 운영,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영적 비즈니스 리더를 육성하여 비즈니스를 통한 선교와 제3세계 리더 양육, 지역 사회 개발과 글로벌 창업등을 위하여 충남 당진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