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구 관계자는 현 이 회장이 “남은 임기 동안 조직을 재정비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차기 리더십을 선출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입장이라고 전해왔다. 이 회장의 임기는 2015년 3월 9일까지다.
공개 모집은 오는 28일(월)부터 시작한다. 기아대책은 ▲ 영성과 덕망을 겸비하여 모범이 되는 ‘기독교인’ ▲ 전인적 사역을 이해하고 비전을 제시하며 조직구성원과 화합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NGO 경영능력’ ▲ 국제화 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유관기관과의 관계망 구축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국제적 안목’ 등 세 가지 덕목을 응시자격으로 제시했다.
지원 희망자는 기아대책 홈페이지(www.kfhi.or.kr)에 게시된 지원서를 내려 받아 9월30일(화)까지 이메일(hr@kfhi.or.kr) 또는 등기우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운영지원 담당 김은희 본부장은 “서류를 받아 후보자 검증과 심사를 한 후,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11월 중 인선위원회 면접으로 최종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