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WEA 신학위원장, “WCC 선교 선언문과 함께 할 것”

WEA 사명선언문, WCC가 채택한 선교 선언문과 상통

▲WEA 신학위원장 토마스 슈마허 박사 ⓒ베리타스 DB
토마스 슈마허 박사(WEA 종교자유국제연구소장·신학위원장)가 WCC 선교 선언문과 (선교 정책이나 방향 등에)함께 갈 것이란 입장을 표명했다. 부산 벡스코를 찾은 그는 예정이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는 WCC 선교 선언문 채택에 대한 WEA의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슈마허 박사는 모두 발언에서 WEA 사명 선언문과 WCC 선교 선언문이 큰 틀에서 상통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WEA가)WCC와 함께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WEA가 그동안 종교 자유를 위해 WCC와 협력해 왔던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특히 "150개 나라에 WEA가 있는데 그 중에 WCC가 있는 50개 나라에서 여러 교단들이 속한 우산(Umbrella) 역할을 하는 기구로서 함께 일하고 있다"며 "(WCC와)신학적 차이는 있지만 긍정적으로 하나되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슈마허 박사는 이어 종교자유 보장을 위해 WEA와 WCC가 협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남아공에서 종교자유를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남아공에서는 WEA가 WCC보다 오히려 이 문제들에 앞서 있다"고도 했다. 
 
얼마 전 로마 카톨릭과 WCC 그리고 WEA가 공동 참여해 작성한 선교 문서에 대해서는 "WCC와 바티칸과 많은 부분에 동의를 하고 있다"면서도 "신학적, 교리적으로 다른 것이 있고 차이는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서는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기획: WCC 부산총회 특별 페이지<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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