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논평] 갑(甲)중의 갑, 포털사 네이버 표현의 자유를 무시하다

최근 동성애를 옹호하고, 나아가서 학생들에게 이를 조장할 수 있는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교과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동성애 옹호 교과서의 문제점을 알리는 만화를 네이버 웹툰에 올렸는데, 이를 네이버에서 무단히 차단(브라인드 처리-게시 보류 중)하여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 만화물은 지난 13일 A씨에 의하여 네이버 웹툰에 올려졌는데, 15일 네이버에서 갑자기 이를 볼 수 없도록 만든 것이다.
 
현재 네이버의 입장은 이 만화에 대하여 '항의'가 들어와 '게시 보류'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것이 동성애를 옹호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트위터' 등을 통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네이버는 '갑중의 갑'으로 알려지면서, 동성애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받아들이면서, 동성애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입장은 거부한 것으로, 매우 편향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는 동성애를 지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보여진다.
 
네이버는 지난 2011년 7월 한국교회언론회에서 제기한 '기독교를 악의적으로 모독하며, 반사회적이고, 반종교적인 용어에 대하여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한 적이 있다. 이유는 '기독교인은 명예훼손이나 모욕의 객체가 될 수 없다'는 것 때문이었다.
 
그러나 같은 해 6월 당시 강 모 국회의원은 아나운서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아나운서연합회의 고발로 법원에서 징역 6월과 집행유예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었다. 개인의 명예훼손이 아니었으나 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다.
 
그런가 하면 포털사들의 연합체인 한국인터넷자율기구의 심의 기준에는 접두사에 '개'자나 성적 표현이 들어가는 것은 게시를 못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를 '개독교'로 교회를 '개집'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는 삭제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그야말로 '갑의 마음대로이다' 횡포도 이쯤되면 폭력이나 다르지 않다.
 
네이버는 지난 해 매출액이 2조 3,893억 원에 달하며, 영업이익도 7천억 원이 넘는다고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이런 거대한 인터넷 기업이 특정 종교를 비하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눈과 귀를 막고, 비윤리적, 비도덕적, 반사회적 성향을 갖고 있는 동성애에 대해서는 옹호하는 입장을 보이는 것은 매우 대조적인 것이다.
 
따라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모든 국민들은 거대 포털 기업인 네이버에 대하여 항의 및 소비자운동을 펼칠 필요가 있다. 특히 기독교는 기독교를 모독하는데 '장'을 마련하고 있는 네이버에 대하여 분명한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다.
 
동성애는 결코 양성화시키거나 합법화 시켜서는 안 된다. 더군다나 거대 포털 사이트의 기독교에 대한 횡포와 동성애 옹호와 이를 조장하는 태도에 대하여는 강력한 의견 표명이 필요하다.
 
2013년 7월 16일 
 
한국교회언론회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