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기장총회, "늦봄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예배" 개최

6월 1일(금) 오후 2시 수유동 한신대 신대원 예배당에서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
(Photo : ⓒ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기장총회 주최 “늦봄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예배” 포스터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기장, 총무 이재천 목사)는 6월 1일(금) 오후2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당(수유동)에서 "늦봄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한다. 주제는 "새롭게 펼쳐질 늦봄의 꿈"이다.

오는 6월 1일은 문 목사 탄생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문 목사는 당시 국가보안법으로 가로막힌 남북 휴전선을 넘어 북한의 동포를 만나 얼싸안은 최초의 민간인이었다. 문 목사의 방북은 막힌 담을 헐고 남북관계의 물꼬를 틈으로써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행사 관계자는 예배의 취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서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남북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리라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기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했던 문익환 목사의 뜻을 다시 한 번 기림으로써 평화통일의 기운을 모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문 목사님의 탄생과 삶을 기리며 교단의 통일선교의 역사를 되돌아봄으로써, 그가 희망하신 통일조국 이루기를 함께 결단합시다."

한편, 기장 총회는 1983년에 '통일문제위원회'를 신설한 이래, 지금까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8.8선언'으로 남북의 평화통일이 우리시대 가장 중요한 선교 사명이라는 신앙을 고백했고, 90년대 대북지원사업, 2000년대 남북교류사업 등 한반도 통일운동 역사에 뜻 깊은 역할을 감당해 왔다.

이인기 ihnklee@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성장 이끌었던 번영신학, 이제 힘을 잃었다"

이원규 감신대 은퇴교수가 '기독교사상' 1월호에 기고한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전망하며 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학문적 통찰이 없는 신념은 맹신이 될 수 있지만..."

장공 김재준의 예레미야 해석을 중심으로 예언자의 시심(詩心) 발현과 명징(明徵)한 현실 인식에 대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윤식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 현존, '경계의 신학'을 '경계 너머의 신학'으로 끌어올려"

폴 틸리히의 성령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3집(2023년 12월)에 발표된 '폴 틸리히의 성령론: 경계의 신학에서의 "영적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길희성은 예수쟁이...그의 학문적 정체성은 종교신학"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고 길희성 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기고했습니다. '길희성 종교신학의 공헌과 과제'라는 제목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알쓸신학 7] 중세교회 대중들의 신앙생활

중세의 신학은 기본적으로 스콜라주의이다. 그러나 일반 대중들의 삶과는 거리가 있었다. 스콜라주의 문헌들은 라틴어로 쓰여졌는데, 이것을 읽거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알쓸신학 6] 중세 신학의 대략적 지도: 서방의 '스콜라 신학'과 동방의 '비잔틴 신학'

'중세 신학'이라는 용어는 통상 이 시기의 서방 신학을 가리킨다. 지리적으로는 유럽 지역이다. 초대교회 신학은 북아프리카와 소아시아에서 시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