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2017 몽골 '은총의 숲' 생태기행

몽골 생태기행
(Photo :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몽골 ‘은총의 숲’ 생태기행 참가자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8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2017 몽골 '은총의 숲' 생태기행>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하남영락교회의 청소년과 사역자,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생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의 실무자들 등과 몽골 현지에서 '은총의 숲'을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최재명 교수(몽골국립농업대학교 BT센터)가 함께했다.

'은총의 숲'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몽골 '은총의 숲' 사업(위원장 김기석 목사)이 2009년부터 올해까지 몽골 아르갈란트 지역에 식재한 약 25,000그루, 10종 이상의 나무로 조성됐다. 이 사업은 숲 조성을 통해 사막으로 변해가는 몽골 땅의 생태계를 회복하는 것과 함께, 몽골에 생태적 농업을 알려 몽골을 생명의 땅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한국교회의 선교헌금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7 몽골 '은총의 숲' 생태기행> 행사는 몽골 아르갈란트 '은총의 숲'에서 진행됐으며, 하남영락교회 한규영 목사의 설교로, 척박한 몽골 땅에 나무를 가꿀 수 있도록 이끄신 주께 감사드리며 머지않아 우리도 각자의 나무가 자라 그 나무 그늘 아래에서 조우하기를 소망하는 예배를 드렸다. 또한 학용품이 귀한 몽골 아르갈란트 솜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한국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든 '되살림 크레파스'를 전달하였으며, 현지 경비를 아껴 칼라 프린트도 선물했다.

행사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아무것도 묻지 않음으로 많은 것을 물어오는 끝없는 몽골의 평야와 대자연을 바라보며 주님의 뜻을 묵상하고 그간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을 바라보았다. 만연한 비포장도로, 당연한 재래식 화장실, 최소한의 재료들로 만들어진 요리들. 조금은 불편하고 힘든 일정이었으나 열병에 걸린 지구를 식히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보전하는 청지기로서의 사명의 걸음을 다짐할 수 있는 일정이기도 하였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이진형 목사는 "한국교회가 몽골 '은총의 숲' 조성을 통해 사막화의 위기에 처한 몽골의 창조세계를 지키고 돌보는 일에 함께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은총의 숲 후원 방법은 묘목 1그루 10,000원의 묘목 기금을 후원하는 방법(후원계좌: 농협 301-0009-6346-21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은총의 숲), 월 3,000원 이상의 정기 후원을 통해 은총의 숲 운영에 동참하는 방법, 물품을 후원하는 방법이 있으며, 묘목 100그루를 후원한 교회와 단체에 대해서는 몽골 '은총의 숲' 현지에 후원팻말을 설치한다.

그리고 각 교회의 예배와 행사에서 몽골 '은총의 숲'을 소개하는 영상과 설교, 자료, 공연, 후원 안내가 필요하면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국(02-711-8905, greenchurch@hanmail.net)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인기 ihnklee@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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