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16년 대중문화, 수많은 별들이 지다

데이빗 보위, 알란 릭만, 조지 마이클 등 팬과 작별

carriefisher
(Photo : Ⓒ 스타워즈 공식 페이스북)
2016년엔 유난히 많은 스타들이 팬들의 곁을 떠났다. <스타워즈> 오리지널에서 레아 공주를 연기한 캐리 피셔도 60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대중문화계의 2016년은 슬픔으로 기억될 듯 하다. 올핸 실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팝스타, 배우, 저명 학자가 우리 곁을 떠났다.

먼저 글램 록의 대명사 데이빗 보위가 1월 숨졌다. 같은 달 <다이 하드>, <헤리포터> 시리즈의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 역으로 한국 팬에게도 친숙한 배우 알란 릭만도 암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4월엔 미국 출신의 가수겸 배우 프린스가 사망했다. 그의 사인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의 오용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타트랙 - 더 비기닝>,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비버>에 출연한 러시아 출신 배우 안톤 옐친은 교통사고로 요절했다. 학계에서도 부고가 잇달았다. 이탈리아 출신의 기호학자이자 소설 <푸코의 추>, <장미의 이름>의 작가 움베르토 에코, <제3의 물결>, <권력이동>으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등이 독자들과 작별했다.

부고는 연말에까지 이어졌다. 듀오 ‘왬'과 솔로 앨범 ‘Faith'의 슈퍼스타 조지 마이클, 그리고 <스타워즈> 오리지널에서 레아 공주 역을 맡은 배우 캐리 피셔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특히 조지 마이클은 성탄절에 세상을 떠나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캐리 피셔 역시 지난 해 개봉한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에서 해리슨 포드와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올해 개봉한 <스타워즈 - 로그 원>에서 CG로 옛 모습을 선보여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었다.

2016년판 <고스트버스터즈>를 연출한 폴 페이그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2016년은 끝났다. 더 이상 우리들의 영웅들을 데려가지 마라"며 스타들의 잇단 죽음을 애도했다.

지유석 luke.wycliff@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대학 살아남으려면 여성신학 가르쳐야"

신학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성신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백소영 교수(강남대 조교수, 기독교사회윤리학)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과 사람에게 소외 받은 욥은 멜랑콜리커였다"

욥이 슬픔과 우울을 포괄하는 개념인 멜랑콜리아의 덫에 걸렸고 욥기는 멜랑콜리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지혜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성장 이끌었던 번영신학, 이제 힘을 잃었다"

이원규 감신대 은퇴교수가 '기독교사상' 1월호에 기고한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전망하며 그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학문적 통찰이 없는 신념은 맹신이 될 수 있지만..."

장공 김재준의 예레미야 해석을 중심으로 예언자의 시심(詩心) 발현과 명징(明徵)한 현실 인식에 대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윤식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 현존, '경계의 신학'을 '경계 너머의 신학'으로 끌어올려"

폴 틸리히의 성령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3집(2023년 12월)에 발표된 '폴 틸리히의 성령론: 경계의 신학에서의 "영적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길희성은 예수쟁이...그의 학문적 정체성은 종교신학"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고 길희성 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기고했습니다. '길희성 종교신학의 공헌과 과제'라는 제목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