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NCCK, 비상시국 대책회의 꾸려

민주헌정 후퇴, 경제 양극화 등 현 시국 위중하다 판단

NCCK 정기실행위
(Photo : ⓒ 이인기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현 시국을 비상시국이라고 판단하고 대책회의를 꾸리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4월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린 제64회기 제2회 정기실행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는 현 시국을 비상시국이라고 판단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 대책회의"(아래 대책회의)를 꾸리기로 했다. 이는 제64회기 3차 정기실행위원회에서 민주헌정의 후퇴, 경제 양극화의 심화, 증오와 대결 일변도의 남북관계, 동북아를 비롯한 국제관계의 파탄 등 현 시국을 비상시국이라 판단한데 따른 조치다.

NCCK는 오는 27일(수)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책회의 발족을 알리는 한편, 현 시국에 대한 NCCK의 입장과 향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책회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 상임의장 : 김상근 목사(전 민족평화통일 자문회의 수석부의장)

* 의장단 : 신경하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직전 감독회장) 유경재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안동교회(통합) 원로목사) 이만열 교수(숙명여대 명예교수, 전 역사편찬위원)

* 부의장단 : 김근상 주교(대한성공회 의장주교), 최부옥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채영남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최소영 목사(본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 서기 : 강은숙 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총무)

* 위원 : 강경민 목사(한국복음주의연합 상임대표), 김성복 목사(교회협 인권센터 이사장), 김영주 목사(교회협 총무), 김영진 장로(본회 국제위원회 위원장), 남기평 목사(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 총무), 노정선 목사(본회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박경양 목사(본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유시경 신부(대한성공회 교무원장), 윤길수 목사(본회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이문식 목사(광교산울교회 담임목사), 임헌택 사관(구세군대학원대학교 전 총장), 정지강 목사(본회 언론위원회 부위원장), 채수일 목사(경동교회 담임목사, 전 한신대학교 총장)

지유석 luke.wycliff@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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