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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반도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현장학습 워크숍

화통위 평화조약
(Photo : ⓒ 이인기 기자)
▲ <한반도평화조약체결을 위한 현장학습 워크숍>에서 커트 에슬링거 목사의 발제에 대해 NCCK 화해통일위원회 노정선 위원장이 논평을 하자 참석자들이 귀를 기울이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노정선 교수)는 5월19일(수) 오전에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한반도평화조약체결을 위한 현장학습 워크숍>을 진행했다. 16일부터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제주도 강정마을 탐방, 비무장지대 탐방, 용인 민속촌 방문 등의 현장 학습과 더불어 한반도 평화조약 체결의 당위성과 관련된 지정학적 상황 및 평화구축 노력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회를 갖는다.

19일에 열린 워크숍에서는 커트 에슬링거 목사가 "The US Occupation's Perpetuation of Colonial Structures, Orientalism, and Its Implications"를 발제했다. 그는 일제 강점기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에서는 억압과 저항의 연쇄가 반복되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데모는 의견이 무시당한 자들의 언어"라고 연설한 대목을 언급하면서 미국과 한국정부가 자행해 온 구조적 억압의 요소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서명운동, 편지쓰기, 북한에 대한 적대적 이미지의 정치적 활용을 자제할 것, 인도적 관계의 확장 노력 등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이인기 ihnklee@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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